홈런 선두 SK 최정, 시즌 22호포...키움, 2위 탈환

홈런 선두 SK 최정, 시즌 22호포...키움, 2위 탈환

2019.07.17. 오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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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의 최정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키움은 닷새 만에 두산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 최정이 두 경기 연속 홈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최정은 3회 말 원아웃 주자 3루에서 5대 2로 달아나는 시즌 22호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2위 그룹을 두 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개인 통산 328호이자 심정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 역대 공동 6위의 기록입니다.

4연승을 거둔 SK는 2위와 격차를 7경기 반으로 벌리면서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키움의 제리 샌즈는 삼성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려 SK 로맥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4회까지 매회 점수를 뽑은 키움은 삼성을 10대 6으로 누르고 홈 5연승을 달려 5일 만에 두산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삼성은 선발 투수 헤일리가 2이닝 동안 5실점 하며 무너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6위 kt는 두산을 잡고 4연승을 달렸고, 선발 윌랜드가 5타자 연속 삼진 쇼를 펼친 KIA는 꼴찌 롯데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5위 NC는 장단 21개의 안타를 쏟아내면서 한화에 14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4안타 빈타에 허덕인 한화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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