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유니폼 못 있는 선수들...행정 미숙 도마

국가대표 유니폼 못 있는 선수들...행정 미숙 도마

2019.07.16.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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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일반 판매용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거나, 코리아 로고를 매직으로 쓴 수영모를 착용하는 등 대한수영연맹의 행정 미숙이 연일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그제(14일)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제조사 로고를 은색 테이프로 가린 유니폼 상의를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고, 이튿날에는 코리아 로고를 등에 붙이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연맹은 후원 계약이 늦어져 일반인들에게 판매되는 의류를 선수단에 급하게 지급해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13일에는 오픈워터 5㎞ 종목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이 규정을 어긴 수영모를 착용했다가 제지를 받자 매직으로 국가 이름을 쓴 임시 수영모를 쓰고 출전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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