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접전'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윔블던 2연패

'5시간 접전'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윔블던 2연패

2019.07.15.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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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치비가 황제 페더러를 꺾고 윔블던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코비치는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매치포인트에 몰리며 고전했지만 4시간 57분의 대접전을 세트스코어 3대 2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역대 윔블던 최장 시간 결승전에서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16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윔블던 9회 우승과 메이저 21승에 도전했던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와 위너 수에서 조코비치를 압도했지만 결정적인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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