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수구 역사적 첫 경기...강호 헝가리에 기록적 대패

여자 수구 역사적 첫 경기...강호 헝가리에 기록적 대패

2019.07.14.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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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수구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기록적인 대패로 끝났습니다.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처음 출전한 여자 수구 대표팀은 강호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64점을 내주며 패했습니다.

64골 차이는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로 앞서 열린 네덜란드와 남아공 경기에서 나온 33골 차 기록을 훌쩍 넘겼습니다.

대표팀은 물론 전문 선수도 없었던 한국은 지난 5월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을 꾸려 한 달 반 만에 국제무대에 데뷔했습니다.

한국은 모레 캐나다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양시창[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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