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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 박성현, 공동 선두 허용...이다연, 시즌 2승 달성
Posted : 2019-07-07 16:25
[앵커]
거침없이 선두 자리를 질주하던 박성현 선수가 갑작스러운 난조로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습니다.

국내 대회에서는 이다연이 3주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국내외 골프 소식, 허재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박성현이 자로 잰 듯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손쉽게 버디를 추가해 나갑니다.

첫 홀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이후 12개 홀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을 선보입니다.

홀컵을 향해 정확하게 날아가는 아이언샷이 일품이었습니다.

13번 홀까지 타수를 23언더파까지 줄이며 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 경신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박성현은 파5 15번 홀부터 갑자기 흔들렸습니다.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물에 빠졌고, 1m짜리 보기 퍼트마저 놓치며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16번 홀에서도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다시 보기.

두 홀에서 순식간에 3타를 잃은 박성현은 쭈타누깐 펑산산, 티파니 조에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한 채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KLPGA 투어 아시아나 항공 오픈에서는 이다연이 2위를 무려 6타 차로 멀찍이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이후 3주 만에 거둔 우승입니다.

최혜진과 조정민에 이어 이다연까지 다승자 대열에 합류하면서 세 선수가 펼치는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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