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무죄 판결 전창진 감독 내정...KBL 재정위원회 변수

KCC, 무죄 판결 전창진 감독 내정...KBL 재정위원회 변수

2019.06.26.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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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지난 21일 파기환송심에서 단순 도박 혐의 무죄를 선고받은 전창진 기술 고문을 새 감독으로 내정했습니다.

KCC는 다음 시즌 선수단 등록 마감일인 다음 달 1일 KBL에 전창진 신임 감독의 등록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전창진 감독 내정자에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내렸던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철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창진 감독 내정자는 지난 2015년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이듬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단순 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2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최근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확정판결이 내려졌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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