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에이스 본색'...4연패 탈출

양현종 '에이스 본색'...4연패 탈출

2019.06.06. 오후 8: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프로야구 광주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이 잘 던지고 타선도 일찌감치 터진 KIA가 두산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현종이 공격적인 투구로 두산 타자들을 잇달아 돌려세웁니다.

140km 후반을 넘나드는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배합한 양현종은 7회까지 2점으로 잘 막아 에이스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안타 7개를 맞았지만, 삼진도 6개를 솎아내며 4연승, 시즌 5승째를 올렸고, KIA도 활발한 타격으로 두산 선발 이용찬을 두들겼습니다.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2대 3의 대승으로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kt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7대 6으로 따라붙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이형종이 동점 홈런을 쳤고, 끝내기 폭투가 나오면서 8대 7로 이겼습니다.

한화는 롯데에 1대 2로 끌려가던 5회 오선진이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김태균이 2타점 좌전안타를 쳐 4 대 3으로 이겼습니다.

김하성이 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은 키움은 선 두 SK를 꺾고 4위로 도약했고, 선발 백정현이 완봉승을 거둔 삼성은 4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