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소년체전 개편에 현장 목소리 반영돼야"

체육회 "소년체전 개편에 현장 목소리 반영돼야"

2019.06.04.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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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혁신 위원회가 발표한 '학교 체육 정상화' 권고안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현장의 목소리가 더 반영돼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권고안의 실행에 있어 어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좌절되거나 동기부여 기회가 축소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년체전에 학교스포츠클럽도 참여하는 방안의 경우 대회 개최는 개최지의 경기장 여건과 숙박시설, 대회 운영인력 등을 고려해야 하며 전국규모대회 주말 개최는 종목별 대회방식이 각기 달라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개최 시도 등 관련 단체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체부 스포츠 혁신 위원회는 기존 초·중학생 선수가 참여한 소년체전을 중·고등학생 대상 통합 학생스포츠축전으로 확대 개편할 것과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중의 전국규모대회를 주말 대회로 개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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