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치프' 제19회 YTN배 대상경주 깜짝 우승

문세영 기수가 고삐를 잡은 경주마 '문학치프'가 제19회 YTN배 대상 경주에서 깜짝 우승했습니다.

'문학치프'는 과천 경마공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2천 미터 레이스에서 출발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간 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지난해 우승마 '청담도끼' 등을 또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습니다.

2위는 '샴로커', 3위는 '점보블레이드'가 차지했고. 우승 후보로 꼽혔던 '뉴레전드'와 '청담도끼'는 각각 4위와 5위에 머물렀습니다.

'YTN배 대상경주'는 장거리 우수마를 가리는 시리즈의 첫 관문으로 지금까지 청담도끼를 이긴 적이 없던 문학치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장거리 대상경주 판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