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월드컵 포르투갈에 패배

우리나라가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 0대 1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폴란드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7분 포르투갈 트린캉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해 아쉽게 패했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내내 포르투갈의 빠르고 정교한 역습에 수차례 위기를 맞으며 고전했습니다.

반면 이강인을 플레이메이커로 활용한 공격력은 후반 11분에서야 첫 유효슈팅이 나올 만큼 전반적으로 세밀함과 파괴력이 부족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한 대표팀은 오는 29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