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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하위 팀의 반격'...롯데, 3년 만에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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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15 13:03
앵커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양시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로야구 소식 먼저 알아보죠.

어제는 모처럼 하위 팀들이 상위 팀들을 꺾었군요?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는 초반부터 5강 5약 구도가 나타나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 경기는 최하위로 쳐진 두 팀의 맞대결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위 팀이 상위 팀을 제압했습니다.

8위 롯데는 3위 LG를, 7위 삼성은 2위 두산을, 6위 한화는 4위였던 키움을 각각 제압했고요.

또 5위였던 NC가 선두 SK를 잡았습니다.

9, 10위 맞대결에서는 kt가 KIA에 승리했습니다.

앵커

모처럼 기분 좋게 경기를 관전한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롯데가 3년 만에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기자

3년 만에 팀에 완봉승을 선물한 주인공은 새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입니다.

어제 9이닝 동안 공 107개를 던지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삼진은 9개를 잡았고요, 안타 3개, 볼넷은 2개만 허용했습니다.

어제 톰슨이 9번째 등판이었는데, 그전까지 승수가 1승에 불과했거든요.

49일 만에 거둔 시즌 2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롯데의 완봉승은 2016년 4월 14일 브룩스 레일리가 달성한 뒤 3년 만이고요.

날수로는 천125일 만입니다.

어제 톰슨은 즐겨 사용하던 투심 패스트볼을 적게 던지고 대신 포크볼 비중을 늘렸는데요.

포크볼이 잘 들어가면서 투심 패스트볼도 더 효과를 보게 됐습니다.

톰슨의 소감 들어보시죠.

[제이크 톰슨 / 롯데 자이언츠 투수 : 스트라이크를 평소보다 더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잘 먹혔습니다.]

앵커

타석에서는 이대호 선수가 이름값을 했군요?

기자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톰슨의 완봉을 도왔습니다.

2회와 4회, 일찌감치 터진 홈런이었는데요.

이번 달에만 홈런 6방을 터트렸습니다.

현재 44타점으로 선두고요, 타율은 공동 4위, 홈런은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팀 순위 때문에 주장으로서 마음고생을 좀 하고 있는데요.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팀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너무 밑에 있기 때문에 좀 더 잘해서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다른 경기 결과도 좀 살펴볼까요.

한화와 삼성도 키움과 두산, 강팀을 제압했습니다.

기자

한화가 직전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키움의 이승호를 두들겨 소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진행이 1회 말 만루포를 터트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승호가 완봉 후유증인지 초반 제구 난조에 시달렸는데,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010년 5월 12일 LG 트윈스전 이후 3천289일 만의 개인 2호 만루홈런입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도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3패만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6경기째 첫 승 감격을 누렸습니다.

6회 2아웃까지 안타 5개와 볼넷 2개만을 내주고 2실점으로 호투했는데요.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민우 / 한화 이글스 투수 : 늘 제가 못했기 때문에 이 팀의 선발 투수로서, 제대로 된 몫을 하는 게 제 각오이고 목표입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연장 접전 끝에 한점 차이로 2위 두산을 제압했습니다.

3대 2로 앞서다 9회 말에 허경민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했는데요.

10회에 김상수가 두산 마무리 함덕주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삼성이 올 시즌 두산에 3패 뒤 거둔 첫 승입니다.

에이스 양현종과 데뷔 2년 차 신예 김민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끈 광주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됐는데요.

김민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9회 1사까지 2안타에 1볼넷만 내주고 1실점 했습니다.

8회 2사 이후 볼넷을 내주고, 야수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기는 했지만, 완투에 가까운 피칭으로 2승을 수확했고요.

양현종은 7이닝 1실점 했지만 졌습니다.

올 시즌 벌써 7패째를 떠안았고요, 기아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창원에서 NC는 3안타 4타점을 날린 김태진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 SK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앵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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