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현대모비스, 역대 최다 7번째 프로농구 정상...이대성 MVP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9-04-21 23:33
앵커

프로농구 대장정의 마지막 주인공은 '최강' 현대모비스였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전자랜드를 꺾고 역대 가장 많은 일곱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리가 확정되고 우승 축포가 터지는 순간,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우승의 기쁨을 나눕니다.

유재학 감독을 하늘 높이 헹가래 치고, 그물을 자르는 우승 세리머니를 하며, 한 시즌 흘린 구슬땀의 달콤한 결과물을 만끽합니다.

프로농구 10개 팀 중 가장 많은 일곱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유재학 감독과 주장 양동근은 각각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다 우승 감독과 선수로 프로농구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유재학 / 현대모비스 감독·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 나이 많은 선수들이 팀에서 앞장서 리더 역할을 잘해준 게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젊은 이대성 박경상이 뒤에서 잘 쫓아왔습니다.]

[양동근 / 현대모비스 주장·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 어린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썼고 누군가는 해줘야 할 때 제가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전반 한때 10점 차까지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습니다.

맏형 양동근이 3점슛과 속공으로 연속 5점을 뽑아내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분위기가 넘어오자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관록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함지훈과 문태종 등 노장들이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올 시즌을 통해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이대성은 챔프전 MVP로 등극하며 감독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대성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MVP : (감독님이) 미운 적도 많았고 원망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좋은 날이 오네요. 감독님을 더 믿어야 할 것 같아요.]

정규리그 2위 전자랜드는 주득점원 팟츠가 챔프전 2차전에서 어깨를 다쳐 전력에서 제외되는 불운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통합우승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프로농구는 4년 만에 플레이오프 10만 관중 시대를 여는 등 새로운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