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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장타 전쟁..."비거리는 자존심이다!"
Posted : 2019-04-18 18:21
앵커

KPGA 코리안투어가 시즌 개막전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여자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시원한 장타 쇼가 펼쳐졌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년 연속 장타왕에 오른 김봉섭의 시원한 드라이버샷입니다.

격투기 선수를 연상시키는 탄탄한 근육질 몸과 공을 부술 듯 휘두르는 파워 넘치는 스윙 모두 갤러리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2016년 장타왕 김건하는 긴 팔다리를 이용해 최대한 큰 스윙 아크를 그리며 장타를 만들어냅니다.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 코리안투어의 화두는 장타자들의 시원한 '비거리 대결'입니다.

대회 주최 측은 역대 장타 왕 여섯 명을 3명씩 같은 조에 편성해 자존심 대결을 유도했습니다.

2014년 역대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동시에 장타왕에 오른 허인회는 18번 홀에서 326야드가 넘는 드라이브 샷을 선보였습니다.

[허인회 / 2014년 한국·일본 투어 동시 장타왕 : 제 체격에 이 정도 거리, 자부심이 있어요. 시원시원한 경기 많이 하고 있으니까 남자 프로들 구경 와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07년부터 5년 연속 장타왕을 휩쓸었던 김대현도 군에서 제대하고 다시 필드로 돌아왔습니다.

첫날 4오버파로 부진했지만, 특유의 호쾌한 장타는 여전했습니다.

[김대현 / 2007∼2011년 5년 연속 장타왕 : (비거리는) 자존심이라고 생각하고요. 거리가 그만큼 많이 나야 코스 공략하는데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개막전 첫날 경기에서는 무명 정대억이 7언더파 깜짝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정교한 샷을 앞세운 지난해 대상 수상자 이형준이 4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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