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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 골'...토트넘, 챔스 4강행
  • 손흥민 '멀티 골'...토트넘, 챔스 4강행_이미지
Posted : 2019-04-18 17:07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찬하 /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한 손흥민 선수, 시즌 20호 골, 정규리그 12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잘한 건지 이번에는 전문가의 시각에서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찬하 축구해설위원 연결합니다.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기분 좋은 뉴스는 화면을 걸쳐서 봐도 또 몇 번을 거듭해서 언급을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데 그야말로 인생경기였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주연으로 떠오른 날이었습니다. 1차전, 2차전 합쳐서 3골을 터뜨리면서 1차전 결승골 1:0으로 이겼을 때도 손흥민 선수의 골이 있었고요. 그리고 이날도 7분에 동점골, 10분에 다시 토트넘이 2:1로 역전하는 골을 기록을 했습니다.

토트넘이 1차전 승리를 2차전에서 지키는 데 굉장히 중요했는데요. 특히 원정에서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유러피안 토너먼트에서는 원정 다득점 법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정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터뜨리는 게 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질 수가 있거든요.

따라서 손흥민 선수가 원정에서 첫 번째, 두 번째 골을 터뜨린 그 순간부터 맨체스터시티로서는 아주 조급해질 수밖에 없고 토트넘으로서는 4강 진출에 한발씩 다가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순간들이었는데 손흥민 선수가 이제는 토트넘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연으로 떠올랐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주연으로 떠올랐다. 그렇게 생각하신다. 그런데 이제 언론들에서 CNN 방송인가요. 케인이 그립지 않았다, 이런 표현이 나오기도 했던데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겁니까? 지금 케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좀 활약이 나와서 그럴까요?

[인터뷰]
해리 케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었던 이번 시즌 경기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손흥민 선수가 또 맹활약을 했었고 공교롭게도 해리 케인이 돌아오고 나서부터 토트넘의 경기결과가 좋지 않거나 해리 케인은 골을 터뜨러도 손흥민 선수는 침묵하고 팀이 잘 안 되고. 이런 경기들이 좀 많았습니다.

1차전에서 해리 케인 선수가 그래도 처음에는 끌어올려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었지만 아무래도 그날 경기에 부상 때문에 2차전부터는 손흥민 선수가 굉장히 중요했고 맨체스터라는 팀 자체가 아주 공격적인 팀이고 수비라인을 위쪽으로 많이 전진시키는 팀의 특성답게 손흥민 선수의 빠른 발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강력한 양발 슈팅. 이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였거든요.

아무래도 그런 포인트가 있었는데 손흥민 선수가 1차전, 2차전 모두 다 결과물까지 만들어내니까 우리는 그동안은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왕이자 토트넘의 주인공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해리 케인 없이도 토트넘이 이길 수 없고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이라는 주연으로 떠오른 그런 대체자를 찾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해외 언론에서도 관심 있게 보도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토트넘 SNS 보니까 가장 가운데 손흥민 선수 사진도 올라와 있더라고요. 이번 시즌 보면 손흥민 선수 스케줄은 그야말로 살인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보면 월드컵, 아시안게임에 아시안컵까지 큰 경기 다 치르고 나서 또 이번에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까지 앞두고 있는데 지금 이런 손흥민 선수의 어떤 원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손흥민 선수의 이번 시즌을 보면 모든 것들은 내구성에서 시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부터 시작된 강행군이었는데 토트넘 소속 선수 가운데 월드컵에 출전했었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은 선수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럴 정도로 월드컵을 치르고 선수들이 소속팀에 합류해서 리그를 치를 때 쉬고 돌아온다고 해도 선수들의 몸상태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손흥민 선수는 역시 거기에 대한 준비가 철저했던 것 같아요.

내구성이 뒷받침이 되고 또 체력적인 준비를 통해서 정말 많은 토너먼트 대회들을 치르면서도 부상의 어떤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또 체력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물론 시즌을 봤을 때는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들도 있었는데 그것을 또 빠르게 극복을 해 왔거든요.

그리고 또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본인의 어떻게 보면 마음의 부담이라고 할 수 있는 병역에 대한 문제도 해결한 것이 손흥민 선수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라든가 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데 한발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앵커

한마디로 컨디션이 지금 최상으로 끌어올려져 있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 앞서 위원님께서 이번 경기 주인공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또 다른 주인공이 아마 비디오판독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손흥민 선수도 과거에는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좀 고맙다, 이런 표현을 썼거든요.

[인터뷰]
VAR 제도는 1차전, 2차전 모두 다 웃게 했습니다. 1차전 손흥민 선수의 골 장면에서도 VAR, 비디오 판정이 있었고 정심으로 되면서 득점이 인정되고요. 2차전은 특히나 VAR이 결정적인 상황마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먼저 73분 요렌테 선수의 득점 상황이었는데요. 토트넘이 4:4로 쫓아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볼이 VAR의 판독 끝에 주심이 정상적인 득점으로 인정을 하면서 4:2로 맨체스터시티가 이 경기를 이겼다면 맨체스터시티가 4강에 올라가는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4:3이 되는 순간에는 제가 원정 다득점 법칙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면 1, 2차전 도합해서 4:4가 되거든요. 하지만 원정에서 토트넘이 더 많은 골을 터뜨렸기 때문에 토트넘이 4강에 올라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VAR 그 순간 요렌테 선수의 득점 상황이 중요했고요. 또 종료 직전이었습니다. 정말 극적인 라힘 스털링 선수의 해트트릭이 될 수 있었던 득점 상황인데 그 골이 들어 갔으면 맨체스터가 다시 4강에 가는 상황이었거든요. 그 득점 역시도 VAR의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지적되면서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앵커

끝으로 지금 4강 진출을 하게 됐습니다. 4강전 1차전에서는 아쉽게도 경고 누적 때문에 손흥민 선수를 볼 수는 없게 되겠습니다마는 4강전 경기, 아약스와의 경기로 예상되고 있는데 지금 어떻게 전망하세요?

[인터뷰]
손흥민 선수가 빠지는 것이 토트넘으로는 좀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아약스가 상당히 무서운 팀이거든요. 레알마드리드 또 유벤투스를 차례대로 꺾고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를 텐데 아마 아약스도 충분히 해 볼 만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고요. 토트넘으로서는 지금 부상자가 많습니다.

거기에다가 손흥민 선수까지 경고누적으로 4강 1차전. 특히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에 뛸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토트넘으로서는 1차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되겠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계속 보도하고 있습니다마는 손흥민 선수 개인적으로도 또 아시아 축구사에서도 큰 족적을 남기게 됐습니다. 박찬하 해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님.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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