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손' 명품 결정력...'월드클래스' 손흥민

'슈퍼손' 명품 결정력...'월드클래스' 손흥민

2019.04.18.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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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김재형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를 향한 찬사가 영국 맨체스터를 가득 채웠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앵커]
유럽 현지 표현을 빌리자면 슈퍼손이었습니다. 스포츠에 스토리를 더한 더스포츠. 김재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세요. 토트넘 4강행 예상했습니까?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기자]
가슴으로는 손흥민의 토트넘을 응원했지만 사실 머리로는 맨시티가 우세하지 않겠느냐. 예상을 했고.

[앵커]
1차전 1:0으로 졌는데도?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홈경기였고, 맨시티. 그리고 맨시티의 전력이나 이런 걸 감안했을 때는 저뿐만 아니라 유럽 현지의 베팅 사이트나 또 전문가들도 맨시티가 3:1로 2차전에서 이겨서 합계해서 3:2로 토트넘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할 것다라고 했는데.

어제 스포츠부에서 얘기를 할 때 농담 식으로 맨시티 입장에서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고 손흥민 선수 입장에서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는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고 토트넘이 1골 이상을 넣은 상황에서 오늘처럼 한 골 차로 져서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이기고 합산에서는 원정 다득점으로 토트넘이 올라가는 시나리오가 맨시티에게는 가장 잔인하지만 토트넘이나 손흥민에게는 가장 최상의 결과일 거다라고 상상을 했었는데.

[앵커]
믿거나 말거나인데.

[기자]
상상이 현실이 돼서 굉장히 당황했고 손흥민 선수가 2골을 넣어서 더더욱 굉장히 분주한 새벽이었습니다.

일단 경기는 보셨겠지만 일단 축구가 왜 재미있는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는데요. 11분 만에 무려 4골이 나왔고요.

그리고 21분 만에 5골이 나왔는데 21분 만에 5골이 나온 게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로는 최단 시간 기록이라고 해요.

그리고 1차전에서 1:0으로 패한 맨시티가 예상한 대로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토트넘 역시 예상대로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서지 않고 강대강의 대결을 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졌고요.

토트넘이 유러피언컵, 그러니까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이죠. 이 전신인 유러피언컴 1962년에 4강에 진출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5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강 진출이고요.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로는 처음으로 4강에 오른 거고요.

토트넘이 사실 EPL클럽 중에는 빅6라고 불렸는데 유일하게 빅6 중에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에는 4강에 간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처음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진정한 빅6로서의 가치를 입증을 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는 그런 의미도 있을 것 같고요.

많이 들으셨지만 손흥민 선수는 한국선수로는 박지성, 이영표에 세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됐습니다.

[앵커]
지금 4강에 올라온 팀들 보니까 우승경험이 없는 유일한 팀이 토트넘이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저희가 손흥민 선수의 골장면을 보고 싶는데 골 결정력이 엄청났어요.

[기자]
손흥민 선수가 몰아치기가 굉장히 강점인데 최근에 컨디션이 좋았지 않습니까? 오늘도 그런 면에서 기대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예상대로 제대로 역할을 해 줬고요.

8강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렸고 최근 정규리그 리그경기까지 합치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인데 4골, 도움 1개를 기록했고요.

골 장면 보면 지금 첫 골이죠. 손흥민 선수의 장점이 압축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첫 골은 일단 한 박자 빠른 슈팅, 이런 반응 속도에서 굉장히 좀 손흥민존의 장점을 보였고 특히 저는 이 슈팅 전의 움직임을 좀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은데 설명을 드렸었는데 오프더볼 움직임이라고 하죠.

지금 보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손흥민 선수가 이동을 한 뒤에 슈팅을 하는데 저게 지금 오프사이드 라인 선상에 지금 거의 선의 타고 움직이면서 한 움직임이기 때문에 저런 움직임은 굉장히 공격수로서 좋은 움직임이다라고 좀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 골, 설명이 필요없는 골이지 않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보실까요?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인데. 요즘 축구팬들, 제가 지난주에 메시가 메시했다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거는 축구팬들이 지금 손흥민이 손흥민이 했다라고 하는 표현을 쓰고 있어요.

그러니까 저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분 이른바 손흥민존이라고 하죠. 저기에서 왼발이나 오른발로 감아차는 슛이 손흥민 선수가 가장 좋아하고 또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위치이자 슈팅인데 장점을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앵커]
좋아하는 자리라 그런지 잡자마자 바로.

[기자]
속도라든지 여러 가지 궤적 면에서 훌륭했고 언론에서도 두 번째 골을 환상적인 골이었다라고 굉장한 찬사를 보내주고 있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소감은 어땠을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손흥민 / 토트넘 핫스퍼]
놀라운 느낌입니다. 토트넘의 팀원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대단하고 믿기지 않습니다.

[앵커]
이 골 말고도 어떤 기록이 있었습니까?

[기자]
손흥민 선수가 유럽에서 히스토리메이커로 지금 불리고 있는데 예전에 우리가 보셨다시피 새 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첫골 또 개장 첫골을 기록했는데 오늘 골로 인해서 일단은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다골 기록을 이제 경신을 하게 됐는데요.. 그래픽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좀 드리면 기존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이 기록을 가지고 있었 는데 보시는 것처럼 오늘 골로 멀티골로 인해 12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챔피언스리그 최다득점을 기록했고요.

올 시즌만 놓고 보면 토너먼트 4경기에서 4골을 넣었거든요. 4골 넣은 선수는 메시, 아궤로 이런 선수밖에 없어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올 시즌 20골을 기록을 하고 있는데 모든 경기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요.

개인 최다 골까지 1골 남아 있는 상태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인 선수는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하게 됩니다.

[앵커]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은 동률입니까? 아니면.

[기자]
기존 기록이 11골이었고 12골로 넘어선 겁니다.

[앵커]
그렇군요.

[앵커]
오늘 경기에서는 해리케인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잖아요. 그래서 손흥민 선수가 부담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해리 케인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언론에서 토트넘이 어렵지 않겠느냐라고 했던 주요 원인과 이유 중 하나가 해리케인의 부재였는데 스카이스포츠가 경기 속보를 전하면서 이런 표현을 썼다고요.

해리 케인이 누구지? 여기 손흥민이 있다. 이런 표현을 했어요, 정말 기분 좋은 표현이 아닐 수 없는데 손흥민 선수가 오늘 득점뿐 아니라 어떻게 보면 포체티노 감독의 다양한 전술의 만능 열쇠였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은데.

[앵커]
이 골도 들어갈 수 있었는데.

[기자]
그렇죠. 해트트릭을 할 수 있었는데 경기 시작은 모우라 선수와 투톱으로 했는데 상황에 따라서 원톱도 갔다가 2선 측면 자원으로도 갔다가 경기장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전천후 활약을 했다고 평가를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히트맵으로 이렇게 정리를 했는데 좀 보시죠. 손흥민 선수가 터치를 했던 곳을 보고 계시는데요. 화면 중앙선을 기준으로 왼쪽이 공격 방향인데요.

왼쪽으로 봤을 때는 전반에 투톱으로 뛰었을 때는 하얀색 지금 점이 찍혀 있는 지역에서 많이 분포를 했고요.

이 지금 노란색 보면 수비 진영, 토트넘의 수비 진영이라고 지금 보시면 되는데 후반에는 주로 2신 측면 자원으로 내려오면서 후반 수비 진영에서 많은 활동을 보였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봤을 때 공격 쪽이나 수비 쪽이나 또 경기장 전체 분포도로 봤을 때 손흥민 선수가 공격과 수비에서 감독이 원하는 대로 전천후 뛰어줬다라고 조금 평가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슈팅을 또 5개, 경기 최다로 기록했고요.

거기에 골까지 2골을 기록했으니까 오늘 손흥민 선수의 활약은 결과 내용 모두 100점 만점 아니라 1000점 만점이라면 10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비디오판독이 이번에 또 있었어요. 어떤 장면에서 있었습니까?

[기자]
그러니까 이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일단 첫 번째, 두 번 다 두 차례 시행이 됐는데 첫 번째 게 좀 논란이 됐고 두 번째 것은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이게 바로 논란의 장면이죠. 보시면 토트넘이 4:2로 뒤진 상황에서 요렌테 선수의 득점이 들어가면서 이렇게 되면서 토트넘이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되는데 느린 화면이 나올 텐데. 비디오 판독이 시작되죠.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손을 맞았느냐, 아니면 저 허벅지에 맞았느냐인데 어떻게 보이세요?

[앵커]
저는 이제 토트넘 팬이니까. 허벅지에 맞았죠.

[기자]
그런데 이게 허벅지에 맞았는데 손에도 사실 안 맞았다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기는 해요. 그래서 제가 이걸 좀 확인해 봤는데요.

일단 경기 후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저게 심판이 보지 않은 다른 화면, 다른 각도에서 화면을 보면 손에 맞은 게 보인다고 얘기를 했는데 제가 이제 FIFA 쪽 저희 축구협회 심판 강사한테 확인을 해 보니까 비디오 판독의 기준이 있답니다.

그러니까 지금 봤을 때는 손은 맞은 것 같은 거고 허벅지에 맞은 건 맞은 게 분명해 보이지 않습니까? 이럴 경우에는 더 분명하게 정확하게 보이는 거를 기준으로 비디오 판독을 하게 규정상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는 심판이 손에 맞은 건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이 되고요. 허벅지에 맞은 게 더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는 득점으로 인정을 한 것이다라고 설명을 해 주더라고요.

그런데 어쨌든 맨시티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울 수 있는 득점이었고 또 그다음 비디오 판독이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는데요.

이 비디오 판독이 만약에 추가시간에 나왔던 득점이 이 장면인데요.

지금 보시면 아궤로 선수가 밀어주고 스털링 선수가 넣으면서 이제 합산해서 5:4로 역전이 됐죠.

하지만 바로 비디오 판독이 시행이 됐고 좋아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모습이 보이는데 잠시 후 비디오 판독 이후 지금 낙담하는 포체티노 감독과 좋아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표정이 바뀌게 되죠.

이게 오프사이드가 되는데 보시면 저 앞상황, 아궤로 선수가 공을 주기 직전 상황이 오프사이드 위치였습니다. 저 상황에서... 이 상황인데요.

맨시티 선수의 발에 맞지 않고 패스가 됐다면 오프사이드가 아닌데요. 맨시티 선수의 발에 맞았기 때문에 이 화면 보면... 지금 맨시티 선수 발에 맞지 않습니까?

저 발에 맞지 않았다면 오프사이가 아닌데 발에 맞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에 걸리게 됐습니다.

이러면서 맨시티는 비디오 판독으로 골이 취소되게 되고 이 비디오 판독은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도 인정을 했어요. 다만 앞서 보신 첫 번째 요렌테의 골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결국 토트넘이 4강에 올랐습니다. 4강 상대는 누구죠?

[기자]
4강 상대는 아약스인데요. 우리가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약스가 사실은 8강 진출 팀 중에서는 돌풍의 팀이기는 하지만 가장 전력을 좀 떨어지는 팀이 아니라고 했지만 보셨다시피 16강에서 레알마드리드를 꺾었고요.
8강에서는 유벤투스를 꺾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8강에 올랐던 팀들 중에 가장 우승 확률이 높았던 팀들 중 하나인데 이 두 팀을 꺾은 아약스와 토트넘이 4강에서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1차전은 토트넘의 홈인 런던에서 열리게 되고요. 2차전이 아약스의 홈인 홈인 암스테르담에서 열립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가 1차전에서는 못 뛴다고요?

[기자]
이 부분이 토트넘으로는 마이너스요인이 됐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경고 하나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4강 1차전만 뛸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엎친데덮친격으로 해리 케인까지 부상 악재까지 있고요. 여기에 시소코 선수까지 부상으로 지금 나가 있는 상태에 있는데 앞으로 회복 속도를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만약 어떤 수비의 핵인 시소코까지 부상으로 1차전에 결장을 하게 되면 토트넘으로서는 거의 전력의 절반 이상은 없는 상태에서 1차전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불리한 그런 상황이긴 합니다.

[앵커]
또 다른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4강에 진출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예상대로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차전에서 4:1로 승리를 해서 합계 6:1 대승으로 포루투를 제치고 4강에 진출을 했고요.

2시즌 연속 4강에 진출을 해서 바르셀로나와 4강에서 대결을 하게 됩니다.

[앵커]
그러면 바로셀로나와 리버풀, 아약스와 토트넘. 그러면 손흥민 선수하고 메시 선수가 붙는 거는 결승전에 가야만 되는 거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앵커]
여기는 3, 4위전 없어요?

[기자]
3, 4위전 없습니다.

[앵커]
결승에서 붙기 바랍니다. 일전 어떻게 됩니까?

[기자]
5월 1일날 1차전이 열리고요. 8일날 2차전이 열리게 되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토트넘, 아약스. 그리고 바르셀로나 리버풀이 경기를 하게 되고요.

보고 계시는 화면인데요.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1차전을 하고요. 4팀 중 지금 보면 8강 10경기를 했는데요. 무패팀은 바르셀로나가 유일합니다.

7승 3무를 거뒀고요. 그다음으로 패가 적은 팀이 어느 팀이라고 생각이 되세요?

[앵커]
아약스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아약스가 1패밖에 없어요.

[앵커]
아약스 팬 같아요.

[기자]
리버풀과 토트넘이 반대로 3패를 기록하면서 전적만 놓고 보면 아약스가 굉장히 좀 강팀이다라고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는 조별리그에서 상대적으로 좀 약팀을 만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좀 감안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예상하세요? 결승 누가 오를까요?

[기자]
제 개인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과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만났으면 하는데요.

이유는 사실은 팬들 입장에서는 유벤투스로 옮긴 호날두와 또 메시가 다시 한 번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대결을 원했었는데 손흥민 선수의 별명이 손날두 아닙니까?

손날두와 메시가 만나서 대결했으면 하는.

[앵커]
가슴으로 말씀하신 거죠?

[기자]
네, 가슴과 머리로 다 말하겠습니다.

[앵커]
결승은 단게임입니까?

[기자]
단판승부로 열립니다.

[앵커]
오늘도 풍성한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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