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귀환...타이거 우즈,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

'황제'의 귀환...타이거 우즈,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

2019.04.15. 오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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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습니다.

우즈는 공동 2위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즈는 이로써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재킷을 다시 입었습니다.

우승 상금은 207만 달러, 약 23억5천만 원입니다.

마스터스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잭 니클라우스의 최다 우승 6회에 바짝 다가선 우즈는 PGA 투어 통산 우승도 81승으로 늘려 샘 스니드가 가진 최다 우승 82승에 단 1승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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