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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극적인 결승 골을 넣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에 뼈아픈 패배를 안기면서 토트넘 새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80분 가까이 이어진 팽팽한 긴장감을 깬 주인공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3분, 손흥민은 오프사이드를 절묘하게 피해 에릭센의 패스를 받았습니다.
이어 골라인 아웃 될 뻔한 공을 살려 짜릿한 골을 만들었습니다.
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 악재로 교체돼 나간 상황에 터진 극적인 결승 골입니다.
지난 4일 새 스타디움 개장 1호 골에 이어, 새 구장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 역사도 손흥민이 쓰게 됐습니다.
시즌 18호 득점이자, 챔피언스리그 2호 골입니다.
지난 2월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 이어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영양가 높은 결승 득점 행진입니다.
특히 유럽 프로 무대 진출 뒤 처음 밟은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안았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한팀으로서 90분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습니다. 물론 어려운 게임이었지만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맨시티를 격침한 토트넘은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 등 시즌 4관왕을 노리는 맨시티는 토트넘에 무득점으로 패배하며 2차전에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까지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떨궜습니다.
[포체티노 / 토트넘 감독 : 1차전 승리는 우리에게 4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줬습니다. 무척 좋은 결과입니다.]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오는 18일 맨시티 홈구장에서 열립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극적인 결승 골을 넣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에 뼈아픈 패배를 안기면서 토트넘 새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80분 가까이 이어진 팽팽한 긴장감을 깬 주인공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3분, 손흥민은 오프사이드를 절묘하게 피해 에릭센의 패스를 받았습니다.
이어 골라인 아웃 될 뻔한 공을 살려 짜릿한 골을 만들었습니다.
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 악재로 교체돼 나간 상황에 터진 극적인 결승 골입니다.
지난 4일 새 스타디움 개장 1호 골에 이어, 새 구장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 역사도 손흥민이 쓰게 됐습니다.
시즌 18호 득점이자, 챔피언스리그 2호 골입니다.
지난 2월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 이어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영양가 높은 결승 득점 행진입니다.
특히 유럽 프로 무대 진출 뒤 처음 밟은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안았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한팀으로서 90분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습니다. 물론 어려운 게임이었지만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맨시티를 격침한 토트넘은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 등 시즌 4관왕을 노리는 맨시티는 토트넘에 무득점으로 패배하며 2차전에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까지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떨궜습니다.
[포체티노 / 토트넘 감독 : 1차전 승리는 우리에게 4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줬습니다. 무척 좋은 결과입니다.]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오는 18일 맨시티 홈구장에서 열립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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