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태권도 시범단, 유럽 합동 공연 시작

남북 태권도 시범단, 유럽 합동 공연 시작

2019.04.06.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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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이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남북 태권도 시범단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은 오는 11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박물관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 뒤 12일에는 UN 제네바본부에서 유럽 합동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25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이번 합동 공연은 지난해 10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조정원 총재가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에게 제안하면서 이뤄졌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후원 속에 행사 일정 등이 조율됐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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