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우승...시즌 첫 승·통산 3승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우승...시즌 첫 승·통산 3승

2019.03.25.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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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역전 우승했습니다.

고진영은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하며 극적인 한 타 차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고, 14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고진영과 공동선두를 달리던 중국의 류위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고진영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김세영과 김효주가 14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쳐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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