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해 이동하는 축구 대표팀 영상 공개..."이청용은 스카이캐슬 시청 중"

대한축구협회가 볼리비아전을 위해 울산으로 이동하는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대한축구협회는 유튜브 채널에 '#볼리비아전 #축구_국가_대표팀 #2019_울산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22일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경기를 위해 KTX를 타고 울산으로 내려가는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선수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차까지 이동했으며, 기차 안에서는 잠을 청하거나 핸드폰을 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이동 시간을 보냈다.



그중 이청용·조현우 선수가 종영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시청하는 모습이 담겨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경기장이 아닌 울산역에서부터 시민들의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역에 마중 온 팬들은 유니폼에 사인을 요청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선수와 파울루 벤투 감독, 대표팀 스태프 모두를 반겼다.

대표팀은 오늘(22일) 저녁 8시 볼리비아를 상대로 아시안컵 이후 첫 평가전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