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선수 또 있다" 젊은빙상인연대 주장 파문

"성폭력 피해선수 또 있다" 젊은빙상인연대 주장 파문

2019.01.09.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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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고백에 이어 다른 지도자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현직 빙상 선수들이 나와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현직 지도자, 빙상인들로 구성된 젊은 빙상인연대는 성명을 내고 조사 결과 심석희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도 빙상계 실세 세력들에게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젊은 빙상인연대는 성폭력 피해를 본 선수들을 정부가 확실하게 보호해주고, 진정한 빙상 개혁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을 보여준다면 피해 선수들과 함께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심석희 선수와 별도로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선수들은 조만간 가해자를 공개하고 형사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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