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패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교체 불가"

"시즌 전패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교체 불가"

2018.12.13.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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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시즌 개막 이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에 대한 지원 방안이 추진됐지만, 무산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 코보는 단장 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이 요청한 외국인 선수 추가교체 허용을 논의한 결과 '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보는 시즌 중 외국인 선수 교체를 1회로 제한한 현행 규정에 따라 한국전력에 특혜를 줄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15경기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은 개막 직전 계약한 외국인 선수가 팀을 떠난 뒤 다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지만, 이 선수 역시 부상으로 이탈해 현재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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