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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치솟는 양의지, '100억 잔치'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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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1-16 17:31
앵커

SK의 우승과 함께 프로야구 시즌이 끝났지만, 내년을 바라보는 각 팀의 뜨거운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다음 주부터 자유계약선수 협상이 시작되는데,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 포수 양의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FA 시장은 이번 주말 KBO가 자격 선수를 공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FA 계약 총액을 80억 원으로 제한하려 했던 KBO와 구단들의 시도가 선수협의 강한 반발로 무산되면서, 올해 역시 대형 계약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최대어는 자타가 공인하는 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입니다.

올 시즌 타율 3할 5푼 8리에 홈런 23개를 쳐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김재환 대신 4번 타자로 나서 4할 5푼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도루 저지율은 37.8%로 10개 구단 주전 포수 중 1위입니다.

투수가 가장 자신 있는 공을 편하게 던지도록 유도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함덕주와 박치국 등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갓 서른을 넘긴 젊은 나이인 데다, 당분간 FA 시장에 대어급 포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양의지의 몸값 폭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역대 포수 최고 몸값을 기록한 삼성 강민호의 80억 원을 훌쩍 넘겨, 총액 100억 원은 무난히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두산이 양의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인 가운데, 포수 자리가 약한 2~3개 팀이 경쟁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김승호 / 두산 운영팀장 : 우리 팀의 주요 전력이니까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협상할 것이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금액을 제시해서 잔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의 최정과 이재원도 대형 FA 계약을 바라보는 후보들입니다.

내년 시즌 판도를 좌우할 대형 FA들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겨울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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