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IOC에 전달 합의

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IOC에 전달 합의

2018.11.02.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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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공동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양측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남북체육분과회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남북은 또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단일팀 출전과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은 IOC, 종목별 국제경기단체들과 협의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내년 1월 독일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부터 단일팀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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