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시리즈 선발 류현진, 2차전 패전투수

첫 월드시리즈 선발 류현진, 2차전 패전투수

2018.10.25.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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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선수로는 처음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서봉국 기자!

4회까지 한 점으로 잘 막았는데 5회 고비를 결국 못 넘겼죠 ?

[기자]
우리 선수로는 2001년 김병현 2009년 박찬호에 이어 세 번째, 선발투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는데요.

류현진은 보스턴 원정 2차전에서 4⅔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을 기록했고 다저스는 결국 4대2로 졌습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2대1로 앞선 5회 말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매드슨과 교체됐지만, 결국 주자 세 명이 모두 홈을 밟아 4점 모두 자신의 실점으로 기록됐습니다.

2회 킨슬러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지만, 4회 다저스가 푸이그 등의 적시타로 2대1로 역전해 승리투수의 기대를 부풀렸는데요.

5회 투아웃 이후 연속안타 등을 맞고 위기를 자초해 5회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2연패, 보스턴은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두 팀은 27일부터 LA로 장소를 옮겨 3, 4, 5차전을 치르게 되고요.

류현진은 앞으로 갖게 될 등판 기회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월드시리즈 승리 투수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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