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8기 끝에 우루과이 격파...정우영 결승골

7전 8기 끝에 우루과이 격파...정우영 결승골

2018.10.12.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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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36년 만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공방전을 펼친 끝에 정우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후반 21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간 대표팀은 5분 뒤 우루과이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우루과이 골문에 결승골을 꽂으며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전까지 우루과이전 1무 6패에 그쳤던 우리나라는 7전 8기 끝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장엔 6만 4천여 명 만원 관중이 들어차 '꿈은 이어진다'는 카드섹션 응원을 펼치며 한국 축구의 중흥기를 예고했습니다.

벤투 감독 취임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평가전을 이어갑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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