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NLCS '원정 2차전' 등판 확정... 로버츠 발표

류현진, NLCS '원정 2차전' 등판 확정... 로버츠 발표

2018.10.12.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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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CS '원정 2차전' 등판 확정... 로버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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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NLCS(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 선발로 류현진이 등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버츠는 공식 훈련을 앞두고 美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2차전, 워커 뷸러가 3차전, 리치 힐이 4차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1차전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로 일찌감치 내정돼 있었던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홈에서 강한 류현진이 3차전에 등판한다고 예상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휴식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걸 원치 않았다.

로버츠는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에서 1차전에 나왔고, 휴식일을 너무 길게 주지 않으려고 했다. 잘 던지고 있는 그를 계속해서 던지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등판은 5일 시리즈 1차전 이후 8일 만이다.

류현진은 14일 우리시간으로 오전 5시 9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한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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