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포트로·조코비치, US오픈 결승에서 격돌

델 포트로·조코비치, US오픈 결승에서 격돌

2018.09.08.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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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포트로와 조코비치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델 포트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4강전에서 라파엘 나달이 무릎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해 기권승을 거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나달은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18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니시코리 게이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나란히 결승에 오른 델 포트로와 조코비치의 대결은 우리 시간으로 모레(10일) 오전 5시에 열립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14승 4패로 앞서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세 차례 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모두 이겼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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