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조정 첫 금메달...나아름, 사이클 2관왕

박현수, 조정 첫 금메달...나아름, 사이클 2관왕

2018.08.24.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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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조정에서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싱글스컬의 박현수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최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조정에서 낭보가 이어졌습니다.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에 나선 박현수가 금빛 물결을 가르면서, 이번 대회 한국 조정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박현수 /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 : 골인 지점 딱 들어갔을 때 진짜 믿기지 않을 만큼 기뻤어요. 힘들지만 정말 기뻐서 그 순간만큼은 엄청나게 행복했습니다.]

남자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병훈과 이민혁은 간발의 차로 일본에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남북이 팀을 이룬 남자 에이트는 6개 팀 가운데 5위에 그쳤습니다.

남자 무타포어와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 이어 남자 에이트까지 메달 사냥에 실패하면서, 조정 종목 남북 단일팀은 결국 이번 대회를 '노메달'로 마감했습니다.

여자 도로독주에 나선 한국 사이클의 간판 나아름은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여자 개인도로에 이어 도로독주까지 2연속 금메달을 따며 이번 대회 2관왕 타이틀도 거머쥐었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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