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선수 뒷돈거래' 특별조사 결과 내일 발표

KBO '선수 뒷돈거래' 특별조사 결과 내일 발표

2018.06.27.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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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판을 강타한 뒷돈거래를 조사해온 KBO 특별조사위원회가 내일(28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구단과 관련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습니다.

KBO는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와 관련한 특조위 조사 결과를 내일 발표한다면서 이에 앞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O는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8개 구단과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KBO에 신고하지 않은 현금이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초 특조위를 꾸려 조사를 해왔습니다.

2008년 창단한 히어로즈 구단은 올해까지 SK를 뺀 8개 구단과 23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이면계약으로 뒷돈 131억 5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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