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전지훈련, 수비 조직력에 도움"

신태용 감독 "전지훈련, 수비 조직력에 도움"

2018.06.12. 오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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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이 8일 동안의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오늘 밤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에 입성합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여장을 풀고 오는 18일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리는 스웨덴과의 F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오스트리아를 떠나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전 훈련지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수비적인 부분에 도움이 됐다면서 러시아 베이스캠프에서 공격 전술을 다듬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월드컵 직전 리그 경기와 장시간 이동으로 아직 선수들의 피로가 남아있어 걱정이라며 러시아에 들어가면 몸 상태를 관리해 최적의 상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수비수 이용 선수가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아 이마를 7cm 꿰맸지만,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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