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4명 LA오픈 톱10 진입 '본격 우승 경쟁'

태극낭자 4명 LA오픈 톱10 진입 '본격 우승 경쟁'

2018.04.21.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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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 투어 LA오픈에서 우리나라 선수 4명이 톱10에 진입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첫날 선두였던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선두와 세 타 차 공동 4위가 됐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에 두 타를 잃은 박인비.

10번 홀에서도 세컨드 샷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린에서 반전이 시작됩니다.

먼 거리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컵에 떨어집니다.

한 타를 만회한 박인비는 11번 홀에서도 또 한 번 롱 퍼트를 성공시키며 전반에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합니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친 박인비는 중간합계 5언더파로 지은희와 함께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가 됐습니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네 타를 줄이며 단독 6위로 도약했고 유소연도 6언더파 단독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이 중간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에리야 쭈타누깐의 언니인 모리야 쭈타누깐은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박성현과 김세영 등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PGA 투어 텍사스오픈에서는 김시우가 1오버파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고 '맏형' 최경주가 2언더파 공동 25위로 도약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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