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공동 2위...박인비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

김시우 PGA 투어 공동 2위...박인비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

2018.04.14. 오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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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터스에서 선전하며 자신감을 충전한 우리나라의 김시우 선수가 PGA 투어 통산 3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시우는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선두를 한 타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박인비도 선두를 두 타 차이로 추격하며 마지막 날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5 5번 홀에서 김시우가 멋진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잡아냅니다.

RBC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트리플보기 1개로 여섯 타를 줄인 김시우는 9언더파 공동 2위로 도약했습니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24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충전한 김시우는 남은 두 라운드에서 PGA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첫날 세 타를 줄였던 김민휘는 2라운드에서 세 타를 더 줄이며 6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PGA 투어 통산 1승의 미국의 디샘보가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도약했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4언더파 공동 26위에 그쳤습니다.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가 선두를 두 타 차이로 추격하며 마지막 날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박인비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과 두 타 차 공동 3위가 됐습니다.

버디는 세 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한 개가 아쉬웠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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