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강 차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 구성 제안"

노태강 차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 구성 제안"

2018.01.12.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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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파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오늘(1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차관은 지난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을 북한에 제안해 놓은 상태라며 단일팀이 구성되더라도 우리 선수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구성된다면 지난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이어 27년 만에 3번째 단일팀이 출범하는 것이고 올림픽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됩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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