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개막식장, '추위 차단' 방풍막 설치

평창 개막식장, '추위 차단' 방풍막 설치

2018.01.11.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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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에 매서운 추위와 바람으로부터 관중을 보호할 방풍막이 설치됐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올림픽 플라자 2~3층 관람석 사이에 바람을 막아줄 방풍막 공사를 시작해 오는 15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풍막은 2층에 높이 3.5m 길이 510m, 상단 난간에 높이 1.5m, 길이 500m 크기입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개·폐막식 관람객 전원에게 무릎 담요와 핫팩 방석, 손발 핫팩 등 방한용품 세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개·폐막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는 지붕이 없는 5각형 모양의 개방형 건물로 관람객들이 한겨울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여서 난방 대책이 시급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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