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 대학가 헤드라인

최근, 전국 각 대학교에서 다양한 형식을 도입한 이색 입학식이 열려 화제입니다.

아주대학교는 지난달 23일,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뜻 깊은 입학식을 치렀습니다.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 2000명에 대한 자료, 그리고 사전 설문으로 구성된 영상물과 함께 신입생 10명이 직접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신입생을 환영하는 선배들의 응원과 학부모들의 격려 메시지도 영상을 통해 전달됐습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이 2017학년도 전기 최고위 언론과정 AMP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2300여 명의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이 거쳐 간 고려대 언론대학원 AMP 과정은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과 미디어 환경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권창영 / 졸업생,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 제가 18년 동안 법관생활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언론과 매스미디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저의 생각과 경험의 지평이 많이 넓어진 것 같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영 / 고려대 언론대학원 부원장 :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의 커리큘럼은 현재 다양한 언론계 이슈뿐만 아니라 미래사회를 대비한 정치·경제·문화·기술적 이슈들을 망라하고 있어서 커리큘럼에 대한 원우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인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신입생 예비교육 'UST 새내기 오디세이'를 실시했습니다.

'UST 새내기 오디세이'는 예비 과학도들이 4주간의 장기 합숙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과학은 물론 인문과 실용화 역량을 쌓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1학기 전국 대학교 대다수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학기 등록금을 확정한 307개 학교 가운데 98%인 303개 학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렸습니다.

[조윤경]
얼어붙었던 땅에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는 봄은, 시인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는 계절이죠?

"봄이 일어서니 내 마음도 기쁘게 일어서야지 나도 어서 희망이 되어야지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이해인 시인의 '봄 일기 - 입춘에' 라는 시인데요.

이렇게 봄을 노래하는 시들을 읽으면서 몸과 마음에 따스한 봄기운을 불어넣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 '캠퍼스 24'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