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_캠퍼스 탐험대] 입시도 전략이다

[캠퍼스24_캠퍼스 탐험대] 입시도 전략이다

2017.01.07. 오전 00: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진행: 조윤경]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12간지 중에서 10번째인 ‘닭의 해'인데요. 새벽을 알리는 닭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고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하죠.

게다가 그냥 닭의 해도 아니고 불의 기운을 품은 ‘붉은 닭'의 해라고 하니까요, 2017년엔 행복한 일들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가장 행복한 일은 내가 가고 싶은 학교! 내가 가고 싶은 학과에 합격하는 일이겠죠? 요즘엔 입시 전략을 잘 세워야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수험생들을 위한 성공 입시 전략! '캠퍼스 탐험대' 대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알아봤습니다.

[해설]
방학을 맞아 한산한 캠퍼스. 하지만 이 캠퍼스를 향한 예비 17학번 학생들은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렀는데요. 지난 4일, 2017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이제 결과만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새 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겨울 방학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고등학교.

내년 수능을 준비해야하는 예비 고3학생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캠퍼스 탐험대가 찾아가봤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한산할 줄만 알았던 교실이 강의에 집중하는 학생들로 가득한데요. 예비 고3들을 위한 진로 진학 체험의 날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김승철 / 고색고등학교 교사]
과연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이 잘 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자기가 교내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이 질문하는 것을 보면 인식의 변화가 굉장히 빠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설]
고3 선생님이 들려주는 입시 정보뿐 아니라 수시에 합격한 선배들이 예비 고3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는 시간인데요.

[해설]
선배들의 말에 집중하는 예비 고3 학생들.

- 수학 성적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최지환 / 대입 수시 모집 합격생]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고, 문과잖아. 비비 꼬는 문제는 없을 거니까 일단 교과서. 수학 이게 딸려 있는 문제집이 있을 거야. 그걸 최대한 2-3번씩 풀어보고...

- 이과에 관련된 책을 읽어야 유리한가요?

[강민형 / 대입 수시 모집 합격생]
이과라고 해서 국어 관련 책 하나도 안 읽고 인문학책 아예 등한시하고 이러면 그거는 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어. 비전공책 이런 것도 중요해. 소설, 이런 것도 상관없어. 소설 읽었다고 쓰는 것도 상관없고.

- 요즘 고색고에서 상장을 많이 주잖아요. 그러면 몇 개 정도 타야...?

[최지환 / 대입 수시 모집 합격생]
어떤 상장의 개수나 행사 참여의 개수나 내가 뭘 얼마나 많이 했다, 이런 건 솔직히 중요하지 않아. 그냥 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잖아.

양보다는 질인 것 같아. 내가 이 상장을 타면서 어떤 걸 깨달았느냐, 깨달은 게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느냐 이게 가장 중요해.

[박준성 / 고색고등학교 2학년]
오늘 저희에게 조언해주신 형들의 모습이 곧 제 모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감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현실감으로 많이 와 닿는 계기가 되었어요.

[해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모의 수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지원의 조건들을 미리 살펴보고 대입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는데요.

- 종합전형으로 넣을 건데 생활기록부에 과학대회 같은 것이 들어가거든요.

[해설]
다가올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게 됩니다.

- 현재 대학생들이 오셔 가지고 너희들한테 살짝 예전에 봤던 입시에 대해서 또는 너희들이 궁금한 대학 생활을 얘기해주신대.

- 대학을 먼저 간 사람으로서 저희들도 조그만 경험을 들려주고 싶어요. 괜찮겠죠? - 대학교 가면 바쁜데 대학교 학습은 어떻게 하는지...

- 자기가 시간을 정해놔야돼. 아니면 날을 정해놓든지. 학교를 많이 나가는 날이 있을 거야. 너희가 수강 신청을 하면 화요일 아침부터 수업이 쭉 있어. 그러면 차라리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집에 와서도 공부를 해.

[해설]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입시 정보를 얻었지만 학생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건 따로 있다는 사실!

- 대학교 가면 여자 친구 생기나요? - 여자 친구 한 번도 없으셨어요?

- 우리 모두 입시 대박을 위해 고색고 파이팅! - 파이팅!

[해설]
매년 예측하기 어려운 오늘 날의 입시 환경. 그렇기 때문에 입시에 대한 관심은 학생들 뿐 아니라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산데요.

입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살펴보기 위해 찾아온 캠퍼스 탐험대! 입시 전략은 물론 학습법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입시 박람회! 학생들은 각종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얻고 올바른 학습법을 설정하게 되는데요.

[신동훈 / 재수생]
오늘 한다고 해가지고 재수하려고 듣던 선생님한테 멘토링 받으려고 왔어요.

[안종은 / 인천여고 2학년]
교재도 많이 받았고요. 돌아다니면서. 그리고 직접 이렇게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아서 도움이 되게 많이 된 것 같아요.

[이신열 / 입시박람회 담당자]
수험생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입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기획이 되었고요. 생각보다 굉장히 뜨거운 반응이고요. 그래서 저희가 새로운 시도를 진행한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고...

[해설]
이번 입시 박람회에서는 인터넷 강의에서만 만나봤던 강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캠퍼스 탐험대도 직접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줄이 되게 길어요. 인기가 되게 많으신데... 상담을 해주실 때 주로 어떤 말씀을 해주시나요?

[이다지 / 사회탐구영역 강사]
사실 탐구 과목은 등급별 공부 방법이 많이 나눠지지 않는 과목 중 하나에요. 본인이 ‘나는 국영수가 2등급인데 과연 이걸 선택해도 될까?' 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면 사회탐구는 100% 승산이 있는 과목입니다.

- 그럼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다지 / 사회탐구영역 강사]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 지금 이 시간 진짜 치열하고 할 수 있도록.

[해설]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대학 입시를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입시 전쟁!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눈부시게 발전해갈 예비 대학생들을 응원합니다!

[조윤경]
그렇군요. 요즘엔 대학 가려면,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었네요.

‘국영수'만큼이나 입시 전형 정보도 꼼꼼히 챙겨야 할 것 같은데요. 내신 관리하랴~ 수능 공부하랴~ 자기소개서 준비하랴~ 바쁘게 살아갈 수험생 여러분! 꼭! 원하는 대학에 딱~ 붙길 바랍니다. 파이팅!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