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_캠퍼스 줌인] 글로벌 인재 양성, 평택대

[캠퍼스24_캠퍼스 줌인] 글로벌 인재 양성, 평택대

2016.12.04.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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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대학과 학과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순서죠~ <캠퍼스 줌인>코넙니다. 이번 주엔 ‘진리, 정의, 봉사'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 평택대학교를 소개해드립니다.

[해설]
무역과 물류,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 외국인 주민 170만 시대를 맞아 평택은 매년 외국인 집중 거주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주한미군 기지가 자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마다 외국인 수가 늘어나고 있는 평택! 다문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이곳에 교육에도 글로벌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대학이 있는데요!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 평택대학교를 소개합니다.

[해설]
강의가 한창인 이곳!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눈으로 봐서는 별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한국어 수업! 그런데 이 수업에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는데요.

[하화정 / 평택대 국제교육원 한국어 교수 : 이것은 보통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 아니고 특별한 사람들이 듣는 한국어 수업입니다.]

[해설]
과연 이 특별한 학생들의 정체는 뭘까요?

[얼빈 콰르테로 / 주한미군: 저는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입니다.]

[해설]
아~ 바로 미 8군사령부 소속 주한미군들이었군요!

[얼빈 콰르테로 / 주한미군 : 한국어가 조금 복잡하긴 했지만 의미를 이해하니 꽤 쉬웠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 비싸요.

- 비싸요.

- 이거 비싸요. 깎아 주세요.

[해설]
이처럼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국을 조금 더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인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은 주한미군에게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예절, 교통 법규 등 한국 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규칙들을 교육하게 되는데요. 자신들이 머물게 될 한국에 대해 조금 더 쉽고 가깝게 들여다보게 되는 미군 장병들!

[로 샌더슨 / 주한 미군 : 한국에서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돼서 기쁘고 한국에 있는 것이 즐겁습니다.]

[해설]
미국인 선교사 피어선 목사의 유지에 따라 1912년 시작된 평택대학교는 올해로 104년의 전통을 지켜오며 나아갈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2004년 주한 미군 연구센터를 설립,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 올해로 10년째가 됐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평택대학교에서는 주한미군 교육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는데요.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한미교류와 협력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주한미군 교육 프로그램은 미군 장병들뿐만 아니라 평택대 대학생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수업이 되고 있다는데요.

-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원을 만들어주세요.

해설]

현장의 중요한 인력! 바로 미국학과 학생들입니다. 현장실습과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통역은 물론, 미군 장병들과 함께 수업하며 유학을 다녀온 것 같은 효과를 캠퍼스에서 누리고 있는데요.

[조광운 / 미국학과 4학년 : 외국인 울렁증이 조금 있었는데 매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외국인을 만날 때 두려움과 약간의 공포 같은 게 조금씩 없어지고 영어 또한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남균 / 미국학과 교수 : 언어를 바탕으로 미국 문화 전반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는 학과고요. 그래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문화를 배우게 하고 또 문화를 배우면서 영어를 익히게 해서 강의실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미국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는 점에서 우리 평택대학교 미국학과가 자랑할 만한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설]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미국에 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한미 관계의 중추적인 역할로 성장하는 미국학과 학생들!

[이필재 / 평택대 총장 : 원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한국 문화를 좀 더 많이 가르쳐 줄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될 수 있고 그리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음악회라든가 민속놀이... 함께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런 것을 점점 더 확대하려고 그렇게 계속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해설]
또 다른 외국인 학생들이 모이는 이곳!

- 여기 학교 학생이세요? - 아니요. 저 한국어 공부하려고 와요.

[해설]
저마다 다른 외모에 어린 학생까지! 이곳에선 어떤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걸까요?

[손예림 / 아동청소년복지학과 2학년 :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시간입니다.]

[해설]
아하! 아동청소년복지학과의 멘토링 수업을 진행 중이었군요!

[유진이 / 아동청소년복지학과 학과장 : 앞으로는 우리 학생들이 다문화 아동,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지도자로 서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을 미리 학교에서 수업과 연계해서 하고 있습니다.]

- 더 재밌다거나...

- 캘리그래피도 좋아요. 제일 좋아하는 수업이에요.

- 아직 한국어가 어렵죠? - 너무 어려워요.

[덴 다이안나 / 러시아, 19세 : 친구들과 함께 한국어를 배워요. 이야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해설]
지역사회 다문화 복지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리더십을 양성하는 아동 청소년 복지학과! 다문화 청소년 교육은 글로벌 교육에 앞장서기 위해 평택대학교가 특히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 중 하난데요.

[손예림 / 아동청소년복지학과 2학년 : 저희와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적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실제로 되고 있는 사례들도 많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같이 성장하는 감동과 보람을 느끼고요.]

[해설]
아동청소년 복지학과 학생들은 다문화 사회,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아동 청소년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필재 / 평택대 총장 : 인간됨의 기본진리에 충실하게 만들고 글로벌한 인재를 여기서 양성하자. 다른 사람과 융화를 이루어서 훌륭하게 함께 가는 사회 인재 양성. 그래서 이 세 가지 목표를 두고서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죠.]

[해설]

글로벌시대, 국제적인 도약을 꿈꾸는 평택대학교 학생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조윤경]
미군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부터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센터까지. ‘지역사회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독교 대학'이라는 평택대학교의 비전! 이만하면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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