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음자연휴양림

국립산음자연휴양림

2013.12.3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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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번지.

산음자연휴양림은 용문에서 홍천쪽으로 가다보면 대명비발디파크와 용문사 방향 비슬고개를 넘어 정상에 서면 높은 주봉들이 장엄하게 늘어서 있다.

휴양림 계곡을 따라 인공조림한 낙엽송, 잣나무 숲과 참나무, 층층나무, 단풍 나무등 원시림으로서 산림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쉬고 있는 자연그대로 모습이 보존되어 있다.

산음자연휴양림에는 내륙 산악림으로써 온대 중부지방의 침엽수와 천연활엽수가 주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수종으로는 잣나무,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자작나무, 상수리, 가래나무, 피나무, 물박달, 층층나무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종이 안정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봄에는 화사한 꽃으로, 여름이면 맑고 깨끗한 계곡의 시원함으로, 가을에는 오색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고객을 부르고 있다.

산음자연휴양림에는 숲해설가와 숲 생태관리인이 각5명으로 다른 휴양림에 비하여 산림교육이나 문화행사를 추진하기에는 여건이 좋은 편이며, 숲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10시와 14시이며 매일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뒷편에 위치한 천사봉(1004m)은 왕복4시간 30분 정보 소요되는 등산코스가 있으며, 봉미산(856m)은 왕복3시간의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양준모 [yangj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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