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피해 상인 "물에 다 잠겨...살림살이가 하나도 없어요"

영덕 피해 상인 "물에 다 잠겨...살림살이가 하나도 없어요"

2018.10.08.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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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영덕 지역에서는 강구시장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봤는데요.

시장 골목으로 2m 가까이 물이 차서 가재도구와 집기들을 다 폐기해야 할 상황이라 상인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옥순 / 영덕 강구시장 상인 : 갑자기 확 밀려와서 물이 이 정도까지 (올라) 왔거든요. 집에서 이 정도…. 이 만큼 찼습니다. 모든 걸 전자제품이고 뭐고 못 쓰지요. 못 쓰고…. 집 전체가 다 물에 잠겨 우리 보트 타고 나갔습니다. (복구는) 끝도 없고 지금 어찌해야 할 상황인지 참 대책이 없어요. 우리가 살림살이 하나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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