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아시아코끼리 폐사...폭염 영향 가능성

서울대공원 아시아코끼리 폐사...폭염 영향 가능성

2018.08.06.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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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서울대공원에 반입된 아시아코끼리 '가자바'가 갑자기 폐사했습니다.

정확한 폐사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발정기 스트레스와 기록적인 폭염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공원 측은 지난 6월 발정기가 시작돼 암컷과 어린 새끼로부터 격리된 '가자바'가 어제 오후 5시쯤 다리 경련을 보이며 주저앉은 뒤 오후 7시쯤 의식을 잃고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공원 측은 바로 부검을 했지만 육안상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확인되지 않아 주요 장기의 조직 등을 채취해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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