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1년만의 최악 폭염...내일도 초고온 계속

[날씨] 111년만의 최악 폭염...내일도 초고온 계속

2018.08.01.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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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상 최악의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며 역대 폭염 기록이 다 깨졌는데요, 오늘 강원도 홍천의 기온은 41도까지 오르며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요, 서울도 39.6도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서울 기온은 29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30도가 넘으면 초열대야라고 하는데, 거의 육박하는 수준의 밤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렇게 전국이 펄펄 끓는 최악의 폭염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9도까지 오르며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 질환에 비상입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려면,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장시간 바깥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시원한 그늘에서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다음 주까지는 비 예보 없이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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