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올해 최고 더위...온열 질환 조심!

[날씨] 내일 올해 최고 더위...온열 질환 조심!

2018.07.20.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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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증막에 들어간 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경남 창녕군 대지면은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고, 대구 38.5도, 서울도 34.7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계속 축적되는 열돔 현상이 나타나면서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더 더워지면서 또다시 올해 최고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이에 따라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깥 활동 시 얼굴이 붉어지면서 두통과 구역질,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고, 이 때는 맹물보다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두통약이나 해열제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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