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첫 與 원내대표 선출 '주목'

文 정부 첫 與 원내대표 선출 '주목'

2017.05.16.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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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휘,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앵커]
오늘 정국 분석하겠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지낸 이상휘 세명대 교수, 여론조사 전문가입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 저희가 생방송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전 부총리, 현 의원 그리고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용섭 전 장관 또 의원이죠. 임명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어떤 카드라고 보셨습니까?

[인터뷰]
이미 좀 예상이 됐었고 하마평이 많이 거론됐었습니다. 일단 국정자문위원회라는 것은 언론에 보도한 바와 같이 인수위 구성이 되지 않았으니까 실질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그런 형태로 해서 대통령령으로 직속으로 설치할 수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일자리위원회나 국정자문위원회나 지난 16일날 국무회의 통과해서 설치 운영에 대한 규정이 통과가 됐었죠. 그에 따라서 진행되는 것인데 인수위원회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30일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당시 여야가 모여서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있어서 인수위가 없다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인수위원회 법을 개정하는 것을 직권상정하겠다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헌법상의 문제로 인해서 보류가 됐었죠. 보류가 되다 보니까 인수위원회가 없이 정부가 태동하는 그런 계기가 이게 왜 중요하냐면 각 후보들이 상당히 많은 공약들을 발표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공약들에 대한 부분들을 검증을 하고 타당성이 있는 부분들을 판단하기 위해서 인수위가 사실상 필요한 겁니다.

이에 따라서 정부와 직접 공약을 추진하는 당사자 간에 협의와 조율을 통해서 전단계 로드맵을 만들고 이런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 과정으로 거쳐야 되는 거거든요.

이게 없다는 것은 공약 전체에 대해서 소위 말해서 하드랜딩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과정입니다. 그래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라는 형식을 통해서 공약 추진을 위한 소프트랜딩을 하기 위한 그런 조치로 국정자문위원회가 필요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김진표 위원장 모습인데요. 김대중 정부 때는 청와대 정책수석. 화면 계속 보겠습니다. 정책수석을 지냈고요. 노무현 정부 때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를 지냈었던 원래 경제 관료 출신입니다. 인선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경력이 아주 화려하다고 할 수 있겠고요. 말씀하신 대로 재정기획부 장관, 경제부총리도 지내고 또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도 지냈으니까 교육부 총리까지 지낸 것이니까 사실 사회, 경제 분야를 두루 직을 겸한 것이기 때문에 또 당에서도 원내대표도 맡았기 때문에 모든 당과 관련한 정치 전반에 관해서도 감각이 있는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런 면에서 어쨌든 이것이 말씀하신 대로 인수위원회 위원장 같은 격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국정과제를 최장 70일 기간 동안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는 것인데 이 기간 동안에 실질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해 나갈 공약들을 선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이런 과정들을 해나갈 것인데요.

그것은 두루 여러 가지 국정들을 경험해 본 인물로 적임자라고 하는 판단이 아마 내부에서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은 경제 관료 출신 역시 참여정부 때 장관까지 했었고 고향은 전남 함평, 국회의원는 광주 광산에서 했었던 이용섭 전 의원, 경제부총리로도 거명됐었죠?

[인터뷰]
경제부총리로 유력하게 검토가 됐었죠. 유력하게 검토가 되다가 지금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됐는데 알려졌다시피 행정 경력, 경제 관료로서 탁월한 행정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평가되고 있고요.

아마 적절한 경륜을 가진 사람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평가가 됩니다. 왜냐하면 일자리위원회라는 부분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에서 대표적인 공약이거든요.

공공부문에서 81만 개 자리, 그다음 민간 사회에 대해서 50만 개 자리, 이 부분이 정부의 방침 그리고 민간의 방침하고 상당히 상충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자칫하면 민간 기업에 대한 경제주도 성장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분이 있고 이런 부분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잘 매듭을 풀어갈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일자리를 잘 만들고 안 만들고를 떠나서 그러한 민관의 관계에 있는 역할분담 이런 것들을 실질적으로 이용섭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행정과 의정 경험을 두루 했으니까 이런 부분들을 풀어낼 수 있는 적절한 소임자다 아마 이렇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금 사실은 말씀하신 대로 경제부총리 후보로 많이 거론이 되고 있던 상황이기는 했는데요. 아마도 이낙연 총리 후보자도 호남 출신이고 임종석 비서실장도 호남 출신이어서 주요한 인물들이 호남 인물로 집중되는 것에 대한 일정 부분 내부의 부담이 작용하면서 경제부총리보다는 청와대 내에서 일자리 부위원장으로 아마 마지막에 옮겨지지 않았을까라고 예상해볼 수 있을 텐데요.

일자리위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으로 맡으면서 상시적으로 일자리정책을 점검하고 평가하고 또 일자리를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 이것들을 대통령이 직접 한다는 것이기는 한데 실질적으로 대통령이 전면에 모든 것을 나설 수는 없는 것이니까 부위원장이 아마 일자리위원회를 사실상 총괄하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직책은 부위원장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상당히 중요한 자리라고 내부에서 판단을 했고 그래서 이를 맡겼고 선거 기간 중에서도 이용섭 의원 같은 경우에는 막판에 대통령 후보의 경제정책을 지원하는 흐름들을 많이 보여줬고 상당히 대통령도 후보 시절에 그 회의에 꼬박꼬박 나갔다고 하는 평가들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중용될 것으로 예상했던 상황인데 그런 정치적인 고려가, 지역 안배가 고려되면서 일자리 부위원장으로 내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난 총선 때 광주에서 낙선했기 때문에 지금은 전직 의원입니다. 현 의원은 아니고요. 그동안 경제부총리 재임안이 거론됐었던 후보들 언론에서 하마평이 오르내렸던 인물들이 이용섭 전 의원하고 조윤제, 김광두 이런 분들인데 이렇게 되면 경제부총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인터뷰]
경제부총리는 실질적으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그런 수장의 역할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전문성 기능만 치중을 해서 인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부의 인사, 고위직 인사라든가 장관 인사 이런 걸 할 때는 제일 처음에 봐야 할 부분이 정무적 판단을 많이 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정무적 판단 안에 들어가는 것이 경력이라든가 전문성이 들어가는 거죠. 그전에는 국정철학에 동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1차적으로 사실상 이번 정권에서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전임 정부,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같은 경우에도 경제부총리 정도의 급에 대하면 제일 처음에 봐야 될 부분이 실질적으로 지역성 안배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자칫 지금 현재 진행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 측의 인사의 카테고리를 뽑아보면 대부분 호남 개혁 이런 쪽으로 뽑아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경제부총리는 전문성과 실용성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호남에 치중된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하는 다른 지역의, 충청이라든가 PK지역이라든가 이런 쪽에 있는 인사들로 배분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앵커]
조금 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모습을 봤는데요. 화면이 나왔으니까 이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카드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인터뷰]
박수현 대변인 같은 경우는 지난번 의원직을 하고. 하지만 정진석 후보와 맞붙게 되면서 사실은 지역구가 통합이 되면서 석패를 하게 된 상황이었는데 안희정 캠프에 참여를 해서 대변인직을 수행을 했던 것이니까 사실 정치권에서 표현을 하자면 안희정의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던 상황인데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청와대 대변인이 됐다고 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 또는 현 정부의 대탕평, 통합 인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고 그래서 안희정 지사에 대해서 우호적 시각을 갖는 인물들, 또 세력들도 포용하고자 하는 그런 인사라고, 시그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제안도 하기는 했다고 하거든요. 중용해 달라고 하는.

[앵커]
안 지사가요?

[인터뷰]
지금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어쨌든 그것을 수용한 모양새니까 기존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것은 문재인 정권이 아니다, 민주당의 정권이다라고 하는 표현들을 많이 써왔는데 당에 있었던, 활동했던, 역할을 했던 다른 경쟁자들이지만, 경선에서.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고요. 지난번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했던 인사들도 많이 청와대에 중용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그래서 항간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 측 인사도 지금 거론되고 있지는 않겠지만 이런 대탕평 기조에 맞물려서 추가적으로 여러 가지 자리에 선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잠깐만요. 조금 전 청와대에서 오늘 있었던 오찬, 문 대통령과 4강에 보낸 특사들과의 오찬에서 나온 발언들 속보가 막 들어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4강 특사들.

지금 이해찬 의원, 문희상 의원 그리고 홍석현 전 회장, 송영길 의원 이렇게 4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께 오늘 점심식사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6월 말에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 할 예정이다라고 문 대통령이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미 당국 간 첫 회담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정부의 실세라고 꼽히는 인물이 방한했고 오늘 한미 간에 당국자회담이 있었는데 여기서 아마 이 일정이 확정된 것 같습니다.

다음 달 말에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 열립니다. 문 대통령이 방미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 회담이죠. 또 특사단 파견에 대해서는 정상외교의 시작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이다. 그리고 6개월 이상 정상외교에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 정상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해찬 의원이 중국으로 가게 되죠. 중국 특사입니다. 그래서 어제 중국대사를 만났는데 정상회담의 조율을 원했다. 그러니까 정상회담, 시진핑 주석과 만나게 되도록 조율을 원했다.

그래서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해서 좋은 대화를 나눴다는 평도 중국에서 나왔다. 이런 말들을 중국 대사가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평가가 유지되도록 특사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고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미국 특사입니다. 미국 특사는 이런 민감한 시기에 미국으로 가게 돼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그리고 미 의회 지도자, 싱크탱크 언론 접촉해서 한미관계 원활하게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인사말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특사로 가는 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맞춤형 특사다. 상황이 엄중하지만 자신감 있게 해달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바로 오늘 점심 때 있었던 오찬 자리. 이해찬 의원 그리고 송영길 의원, 홍석현 전 회장 모습을 차례로 보고 계십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들도 배석을 했습니다.

제일 큰 뉴스는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다는 얘기겠습니다.

[인터뷰]
원래 7월에 예정된 G20 정상회의 전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걸로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개최 여부에 따라서 홍석현 특사가 미국에 가서 이 부분을 어떻게 조율해낼 것인가 이 부분이 관심사였었는데 문 대통령이 저렇게 발표했다는 것은 16일까지 체유기간으로 돼 있죠.

고위급이 방문했고, 미국의 고위급이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충분하게 미국 측에 의사가 전달됐고 여기서 협의가 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사실상 미국과의 문제에서는 동맹국의 관계를 떠나서 제일 먼저 처리해야 될 난제들이 굉장히 많이 있지 않습니까?

사드 문제라든가 그다음 한미 FTA에 대한 문제라든가 또한 방위비 부담에 대한 문제라든가 이런 난제들이 굉장히 많이 있기 때문에 가장 급선무로 처리를 해야 될 부분이고 또 가장 먼저 동맹적 관계보다도 그걸 따지기 전에 맨 먼저 한미 정상회담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자체가 지금까지 외교의 실질적 사령탑이 부재했던 형태였지 않습니까?

6, 7개월 동안 우리의 사령탑이 없는 그런 부재 상황에서 사실상 미국 주도의 동북아 정세를 이끌어나가는 상황에서 그 과정에서 코리아 패싱 현상이 일어나는 그런 부분.

더군다나 북한 핵 관련돼서 국제 공조 체제에서 우리가 한발 빠져 있다는 점, 이런 점에서 본다고 그러면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동맹적 관계를 떠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빨리 처리해야 될 그런 문제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점을 간파를 하고 빨리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외교정책이 정상 궤도에 올라왔다 이런 부분들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봅니다.

[앵커]
조금 전 입장할 때 서 있었던, 도열했던 순서를 보셨습니다마는 제일 앞열에 이해찬 중국 특사죠. 중국을 굉장히 중요하게 그만큼 사드 문제도 있고 사드 보복 문제도 있고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과거 친노, 친문계의 좌장이라고 할 정도로 정치적 비중이 큰 인물인데요. 중국 특사로 보냅니다. 그리고 그다음 열에 서 있었던 문희상 의원, 문희상 의원은 일본 특사입니다.

일본도 지금 산적한 현안들이 굉장히 많고 그다음 열에 미국통인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있었고요. 그리고 마지막 송영길. 이번 선대위에서 선대본부장이었죠. 송영길 의원은 러시아 특사.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이어서 러시아에도 북한에 대해서 좀 더 압박하라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 러시아와도 현안이 많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러시아 특사로 가게 돼 있습니다.

[인터뷰]
보면 이번 같은 경우에 특사를 한 번에 주요 주변국들에게 함께 보내는, 동시에 보내는 상황이잖아요.

과거 같은 경우는 특정 나라들을 먼저 선우관계들이 있는 경우들이 있어서 외교정책에 대해서 시그널을 주면서 어느 나라를 중시하는 것 아니냐,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들도 낳은 적이 있었습니다마는 그런 것들을 일단은, 물론 인물, 비중, 경중 여부는 있겠습니다마는 동시에 같은 주변국들에 같이 보낸다는 것은 그러한 불필요한 정치적인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또 한 가지는 지금 정상회담을 미국과 한다는 것. 이것은 상당히 국내에도 주는 시그널이 크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과연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에서 어느 곳을 더 중시하느냐.

이것이 한국에서 정치 기반의 안정성 차원과도 연결될 수밖에 없는 건데요. 이것이 전통적인 한미관계, 한미동맹을 약화하는 흐름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일각의 예상이 있는 것인데 그 예상을 해소하고, 그런 우려를 해소하고 한미 동맹을 중시한다고 하는 확실한 시그널, 신호를 국민들에게 줌으로써 일각에서 우려가 있던, 보수층 일각에서 우려가 있던 것들을 해소하는 데도 상당히 이것이 고려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고요.

이것을 통해서 지금 약간 어그러져 있거나 여러 가지 난제들을 해소해야 되는 한미관계들, 이 중에서 가서 만약에 어떤 성과를 가져온다면 외교 문제 또는 한미 관계의 문제를 가지고 흔들 수도 있는, 국정 불안정성을 회복하는 상당히 결정적인 중요한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일반적으로 특사를 파견할 때 상대국의 입장을 많이 고려를 합니다. 상대국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 평가를 하냐면 우리 쪽에 오는 특사가 어느 정도의 위치를 갖고 있느냐, 어느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예우를 하고 있는구나 이렇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해찬 의원이 중국을 방문하는 이런 부분들은 중국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환영할 문제죠. 왜냐하면 정부의 실세가 오니까 그만큼 중국 정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비중을 두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는 환영할 그런 부분이고 역시 중국 특사로 가는 문희상 의원 같은 경우에 물론 지금 위안부 협상이 굉장히 난제입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아베 총리와 통화를 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부합하지 않고 있다라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그대로 이야기를 하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기 때문에 문희상 특사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 이게 굉장히 관건이라고 봐야 되겠죠. 물론 네트워크로 한일의원연맹의 회장도 했고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잘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리라고 봅니다.

송영길 특사 같은 경우에는 러시아와 인천시장 때부터 상당히 교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에도 많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분하게 그 네트워크를 통해서, 또 러시아로부터 훈장도 받았거든요.

훈장을 받았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자매결연이죠. 그런 것들 때문에 우호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역시 특사의 역할을 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희상 의원은 국회 부의장 지냈었던 정계 중진이고요. 참여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도 했었던 정치적인 비중이 매우 큰 인물입니다. 여기까지 할까요, 조금 더 할까요.

화면이 새로 들어왔으니까 잠깐만 더 해볼까요. 화면 조금만 더 보겠습니다. 화면을 주목해서 보시죠, 그러면. 문 대통령이 지금 모두발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옆자리에는 홍석현 전 회장이 대통령 왼쪽에 앉았고요. 그리고 이해찬 의원, 송영길 의원. 대통령의 오른쪽에는 지금 문희상 전 국회 부의장이 앉았고 원혜영 의원 모습도 보이는군요. 전병헌 정무수석도 있고요.

[인터뷰]
특사단 구성들을 보게 되면 대통령이 굉장히 가까운 사람이다, 상대국을 중시한다고 하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측근들, 또는 선거 과정 중에 상당히 중용되었던 인사들을 메인으로, 특사로 배정을 하고 그다음에 당의 중진급 내지는 의원들도 일정 부분 포함을 시키고 거기에 대통령 후보 시절 외교, 안보 관련한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실무를 맡았던 과거 정권에서의 비서관급이라든가.

박선원 비서관도 주미특사에 포함돼 있고 또 참여정부 때 동북아비서관을 했던 배기찬 비서관 같은 경우도 조윤제 EU 특사를 보좌하는 역할로 참여하게 되고 또 국책연구기관, 외교안보연구기관의 연구진들도 포함이 되면서 보좌하는 이런 모양새를 꾸려서 상당히 구성이 비교적 탄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단순히 가서 대통령의 뜻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향후 관계들을 개선해나가고 이후에 발전적인 영향을 만들고자 하는 연속선상에서 특사단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일단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온 윤호중 의원이라든가 원혜영 의원이 특사단의 일원이군요? 일본 특사단입니다. 원혜영, 윤호중 의원 등의 여당의원들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까 박수현 대변인 얘기까지 하다가 말았는데요. 오늘 양정철, 이른바 3철. 이제 3철이라고 그만해 달라고 하는데. 이제 일선에 나서지 않겠다.
해외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것이 전략적이라고 하면 참 얍밉지만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보통 정권이 탄생하게 되면 여기에 대한 공과에 대한 논란이 굉장히 많이 붙습니다. 여기서 마찰음이 생기고. 제가 경험상으로 말씀드린다면 MB 정부 같은 경우에 정권이 창출이 되고 난 다음에 공신에 대한 부분, 소위 그런 사람들을 대충 숫자를 파악하니까 50만 명 정도가 됐대요.

그중에서 소위 정말 전문성이 있고 괜찮게 국정철학에 동의하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대충 추려보니까 한 4000명 정도가 나옵니다. 그 사람들이 대부분 논을 팔고 밭을 판 사람들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래서 이에 대한 논공행상이 치열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해나가느냐 이것이 첫 단추를 잘 꿰고 못 꿰고가 되겠죠.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대통령의 정말 측근이라고 불리고 어떤 자리에 가서든지 중용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를 받는 사람들이 먼저 자진해서 저렇게 손을 들고 순순히 물러선다는 뜻을 전달한 것은 대통령으로 하여금 상당히 어깨의 부담을 덜어주는 그런 효과라고 봐야 되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정치권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것이 친노 패권주의입니다.

패권주의에 대한 부분들을 공격받았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 시절도 그렇고 당대표 시절에도 그랬고 이것을 무마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외연확장을 통해서 많이 해 왔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어깨에 매달려 있었던 것이 친노 패권주의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정권이 탄생이 됐으니까 이제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정권 탄생에 대한 역할만 하지 권력에 대한 역할은 없다 이런 식으로 부담을 덜어준 것은 아주 고무적인 그런 현상이다.

그러나 이 부분이 앞으로 어떻게 다시 컴백이 돼서 다시 돌아올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 봐야 될 사안이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은 우리가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여러 필요한 자원들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의회 내에서 여당 의석 수가 가장 중요하기는 하겠고요,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서.

또 득표율 수준도 중요하겠고 그때그때의 국정 지지율 수준도 상당히 중요하기는 한데 대통령의 건강도 중요할 것이고 지식도 중요한데 그중에 대통령 경험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대통령이 이제 좀 국정을 알 만하면 퇴임할 시기가 온다 이런 얘기들도 간혹 흘러나오기는 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대통령직은 아니었지만 비서실장이든 여러 가지 수석으로 청와대에서 전반적인 국정을 사실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보았다는 것이 사실은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그때 이런 인사와 관련해서도 상당히 깨달은 바가 있었으리라고 보는데요. 뭐냐하면 대중에게 팩트 여부는 사실 중요한 것은 아닌데 이것이 친노 패권이다, 친문패권이다라는 것에 시달리게 되면 그것이 설사 사실이 아니다 하더라도 대중의 인식이 있게 되면 그렇게 그것이 또 하나의 정치적 사실이 되어서 실질적으로 국정하는 데 있어서 성과를 내지 못할뿐더러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과정에서도 본다면 양정철 전 비서관이라든가 최재성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청와대 당선이 된 이후에 모든 것을 함께 인사나 조각 등을 논의할 단계였지만 사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걸 보면 두 사람을 또는 측근들의 자발적인 선택도 있었겠지만 아마도 대통령의 상당한 고민이 있는 상황에서 이심전심 이것이 통해서 스스로 자리를 차지하지 않겠다,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을 끌어낸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거든요.

그만큼 이것을 고민을 하면서 그런 측근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하는 인식을 벗어나고 자유롭게 국민들을 위해서 국정을 펼칠 수 있겠다라고 하는 데에 방점이 찍혀서 이것들을 그 경험에 의해서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하는 판단을, 일정 부분 분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집권여당과 제2야당이죠, 국민의당이 원내 사령탑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임기가 전임 대표들이 만료됐기 때문에 새로 뽑은 것입니다. 여소야대이기 때문에 원내 사령탑들이 얼마나 잘 협치를 해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어떤 인물들인지 분석을 하겠습니다. 먼저 여당 원내대표입니다. 우원식 원내대표 얘기해 주시죠.

[인터뷰]
2파전이었죠.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 간의 2파전이었었는데 두 가지였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청와대와의 호흡 그리고 입법을 보좌할 수 있는 그런 키플레이어의 역할이 민주당의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친문 진영의 대표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아마 홍영표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라는 게 전망의 기류였습니다.

그러나 친문 쪽이 아닌 범주류에 속하는 우원식 원내대표가 당선이 된 것이죠. 이 부분들에 있어서는 이런 효과를 아마 기대한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의원들의 판단 자체가 결선투표까지는 박빙을 벌였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친문에 대한 대표성이 강한 사람이 원내대표가 되게 되면 자칫하면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가 있고 어떤 상황이든지 정치 협상력에 있어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라는 부분이 작용한 것 같아요.

그래서 친문의 성격이 강한 사람보다는 협력과 협상력이 강한 이런 우원식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 좋겠다 아마 이렇게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앵커]
상대는 홍영표 의원이었죠. 비슷한 이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인터뷰]
여러 당내 선거들이 있는데 보면 모든 당내 선거들이 여러 가지 영향을 받는 것들이 계파가 무엇이냐 또는 노선이 무엇이냐 또는 지역이 어디냐 또는 세대가 어디냐 이런 것들이 1차적으로 영향을 받기는 하는데요.

원내대표 선거 같은 경우는 상당히 이변들이 많이 납니다. 이변들이 뭐냐하면 당내 주류가 있고 비주류가 있는데 주류가 아닌 쪽에서 원내대표에 당선되는 경우들이 간간이 나타나거든요.

그런 것은 원내대표 선거라고 하는 것은 의원들 간의 친소관계가 다른 아까 말씀드린 계파라든가 지역 이런 것들에 비해서 사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여의도에서는 원내대표 당선된 것은 의원들과 세 번 이상 식사를 하게 되면 당선이 되고 한 번, 두 번만 하게 되면 안 된다는 얘기들도 하기는 하는데요.

지금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지난번 우상호 원내대표와 맞붙었을 때 7표 차로 떨어졌으니까 사실 그때 이미 많은 의원들을 면대면으로 만나게 되면서 선거운동이 일차적으로 이뤄졌던 상황인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또 하고. 그래서 그때 지지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표까지 끌어내게 되면서 이번에 승리를 거둔 것이니까 아마도 그 국면이 가장 많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고 또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지금 상황에서 4당 체제, 또는 5당 체제 상황에서 다른 야당들과의 협치, 협상이 중요한 상황에서 대통령과 더 가까웠던 인물보다는 다른 야당에서도 수용성이 있는 인물이 나서는 것이 정국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더 낫다고 한다는 의원들의 합리적인 판단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우원식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른바 을지로위원회, 을지로위원회에서 우리 사회 을들의 아픔을 해소한다라는 차원에서 활동을 많이 하면서 부각이 되었던 것이고 그래서 가습기 관련 사건에서 옥시 본사에 방문해서 사과까지 받아낸 것도 있어서 그런 것도 어필됐을 가능성이 있겠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다른 야당들과 얼마나 협상들을 조율해내면서 선진화법이라고 하는 제약 상황에서 법안들을 통과시키면서 성과를 내느냐.

그것은 어떻게 보면 과거에 여당 원내대표들이 선진화법 때문에 사실 많은 성과들을 내지 못하는 부분들, 또 충돌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그걸 잘 해낼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김동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동철 의원에 대해서 소개를 해 주십시오.

[인터뷰]
3파전이었죠. 3파전이었는데 유성엽 의원과 김관영 의원 그렇게 했었는데 초선으로는 김관영 의원이 나섰었고 유성엽 의원이 3선. 그다음이 김동철 의원이 4선이었죠.

광주 광산갑에서 계속 당선을 한 그런 분이고요. 호남에 대한 확고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그러나 계파로 따지면 손학규계로 분류가 되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상당히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됩니다.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일단 세 가지죠. 대선 패배에 대한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해내야 되느냐.

원내대표로서 상당히 역량을 발휘해야 되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추락한 호남 민심에 대한 극복을 이 부분을 어떻게 또 만들어 내야 될 것이냐 그런 부분.

그다음에 일각에서 많이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바른당하고 정치 연대 가능성, 또 협치 가능성 이걸 어떻게 풀어내야 될 것이냐 이런 난제들이 굉장히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동철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해본 경험도 있고 여러 가지 당의 핵심적인 역할을 브레인으로서 해 왔기 때문에 당내를 엮어내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지 않겠나 하는 부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마는 다만 중요한 관건은 40석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려고 하면 결국 바른당과의 통합 내지는 연대, 협치, 이것이 가능해야 되는데 그 정도 정치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또는 호남 출신이라는 한계성을 극복하고 바른당과의 협치 가능성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관건으로 봐야 되겠죠.

[인터뷰]
지금 국민의당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중간 타협론을 선택했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3파전 중에서 유성엽 의원 같은 경우는 자강론을 강조를 했던 상황이고 김관영 의원 같은 경우는 다른 정당과의 합당까지 염두에 둔 상황, 그런 모양새였는데 지금 김동철 의원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다른 정당과 또는 통합, 필요하면 얘기하기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당장 합당 같은 것들은 시기상조다라고 하면서 중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줬는데요.

지금 국민의당 내부 기류가 그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한쪽의 노선을 또는 방향을 확실하게 선택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일 것으로 보거든요.

여러 가지 당의 방향성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일 텐데 그런 상황에서의 유동적인 상황에서 중간 안을 내놓은 김동철 의원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런 면에서 앞으로 당의 방향을 놓고 상당히 내분이 있을 가능성, 여러 가지 논쟁들이 커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당으로서는 지금 여러 가지 대선 패배에 따른 정당의 대중 지지의 흐름 부분에서 제약되는 부분들이 있을 텐데요.

지금 원내대표는 김동철 의원이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당의 간판 얼굴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후에 비대위로 갈지 어떻게 갈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원내대표 외에 또 당의 간판급 얼굴을 얼굴을 안철수 전 후보가 2선 후퇴를 한다면 당의 간판급 얼굴을 누구를 세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정당에 대한 대중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것이니까 그것도 함께 고민이 들어가야 될 시기가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누가 있을 수 있을까요? 국민의당의 안철수 의원은 의원직 사퇴 했으니까 전 의원이고 지금 현직 의원도 아니고요. 간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비대위 체제로 간다는 얘기가 공론화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간에 만약에 비대위 체제로 간다고 그러면 당하고의 무관한 외연적 인사, 그러니까 바깥에 있는 인사들.

그중에서도 개혁적이고 중도보수적인 색깔까지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으로 인선을 할 가능성이 높고요. 만약에 당내로 간다고 하면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선수대로 그 내부에서 합의를 이뤄서 만들어내야 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가 손학규 원내대표의 계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향후 당 간판에 있어서 아마 손학규 전 지사를 내세우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가지 않느냐 그런 부분은 확실성을 갖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정국 분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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