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하이라이트] SK슈가글라이더즈·두산 챔피언 등극

[빅매치하이라이트] SK슈가글라이더즈·두산 챔피언 등극

2017.07.15. 오전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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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슈가글라이더즈 vs 서울시청

나란히 1승 1패를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

정규리그 1위 팀과 디펜딩 챔피언의 대결답게 앞선 두 경기 모두 1점 차로 치열했는데요.

3차전 역시 연장 승부까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청은 송해림과 권한나, 최수민 트리오가 공격을 이끌었고, SK는 김온아 김선화 자매와 유소정이 번갈아 득점을 올렸습니다.

승부가 갈린 건 연장 후반, 김온아가 페널티 드로에 이어 멋진 다이빙슛을 터뜨리며 또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12년 창단한 SK슈가글라이더즈,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며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 두산 vs 인천도시공사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이 3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1차전에서 21대 22로 패해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던 두산, 1차전에서 징계를 받아 뛰지 못했던 윤시열이 9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의경과 김동명도 부담을 털고 힘을 냈습니다.

이변을 꿈꿨던 인천도시공사는 두산의 막강한 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24대 20. 두산의 통산 6번째 우승으로 코리아리그는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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