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레알, 유벤투스와 챔스 결승 격돌

[AT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지역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만났습니다.

1차전은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

그러나 2차전 선제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12분 사울 니게즈.

그리고 4분 뒤,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습니다.

그리즈만의 골로 꿈의 무대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전반 42분.

아틀레티코에게는 절망이, 레알에게는 환희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요리 빼고, 조리 빼고 벤제마의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어서 토니 크로스의 슛~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볼을 이스코가 다시 밀어넣습니다.

결국 합계 4대 2로, 레알 마드리드가 두 시즌 연속 정상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유벤투스 vs AS모나코]

모나코 원정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에 오른 유벤투스.

안방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전반 33분, 만주키치가 머리로, 아니 왼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는데요.

전반 종료 직전, 이번에는 '측면의 지배자' 알베스의 발끝에서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골키퍼가 쳐낸 볼,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음바페가 한 골 만회하는 데 그친 AS모나코, 결승행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로 가보시죠.

[서울시청 vs SK슈가글라이더즈]

서울시청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입니다.

서울시청의 권한나, 팀의 간판답게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입니다.

9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주희는 눈부신 선방으로 팀 승리에 도왔습니다.

28대 25로 서울시청의 승리.

SK는 삼척시청에 골 득실에서 앞선 불안한 1위를 지켰습니다.

[광주도시공사 vs 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

부산시설공단은 올 시즌 주전 피봇 남영신과 골키퍼 우하림이 부상으로 빠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 자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심현지.

후반 막판,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은 3위로 도약했고, 광주도시공사는 개막 12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상무피닉스 vs 두산]

남자부 상무피닉스와 두산의 경기입니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SK호크스에 덜미가 잡힌 뒤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두산.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최하위 상무에 역전을 허용했는데요.

그러나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이제 청주로 장소를 옮기는 2017 핸드볼 코리아리그.

3라운드에서는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