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맨유, 4년 6개월 만에 첼시전 승리

[빅매치 하이라이트] 맨유, 4년 6개월 만에 첼시전 승리

2017.04.22.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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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 맨유와 첼시의 경기입니다.

올 시즌 첼시에 모두 졌던 모리뉴 감독, 빠른 역습 작전을 들고 나왔는데요.

경기 시작 7분 만에 통했습니다.

에레라가 정확히 찔러주고요.

래시포드가 선취골을 만듭니다.

그리고 후반 4분, 이번에는 에레라가 직접 골망을 흔듭니다.

수비에 맞고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4년 6개월 만에 첼시를 꺾은 맨유.

첼시는 10년 만에 리그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로 가보시죠.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8강 2차전입니다.

먼저 앞서간 건 뮌헨이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

그러나 이번에도 호날두가 뮌헨의 기쁨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정확하고 강력한 동점 헤딩골.

그러나 이게 웬일입니까?

라모스의 어이 없는 자책골로 1, 2차전 합산 스코어 3대 3이 됩니다.

결국 연장전에 돌입하는 두 팀.

연장 전반, 라모스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립니다.

그런데 뭔가 석연치 않죠.

호날두가 오프사이드 위치였지만 심판이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연장 후반, 해트트릭을 장식하는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100호 골을 마르셀루와 함께 이렇게 자축합니다.

아센시오의 쐐기골까지 더한 레알 마드리드, 합산 스코어 6대 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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