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릭 픽] 우승 도전 서울, 상주와 안방 격돌

[위클릭 픽] 우승 도전 서울, 상주와 안방 격돌

2016.10.22. 오전 02: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조윤경]
승부 예측 '위클리 픽' 순서입니다.

오늘은 야구계의 비주얼 담당, 대니얼 김 위원과 함께합니다.

지난 400회 특집 때 뵙고, 오랜만에 다시 만났는데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조윤경]
그럼 플레이오프를 살펴보겠습니다.

NC가 폭주기관차 같았던 LG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네요?

[대니얼]
NC는 일단 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됩니다.

포스트시즌만 가면 무기력했었던 NC, 상승세의 LG 잡으면서 분위기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과연 이 분위기를 끝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조윤경]
그렇다면 어떤 선수를 눈여겨 보면 좋을까요?

[대니얼]
LG의 오지환을 기억하면 좋을 듯합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고, 수비에서나 중·하위타선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경]
그렇다면, 대니얼 김 위원은 LG와 NC, 둘 중 어느 팀이 한국시리즈에 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십니까?

[대니얼]
결국 포스트시즌은 분위기 싸움입니다.

제 생각엔 LG가 3승 1패로 한국시리즈 갈 듯합니다. 신바람 야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윤경] '
오늘 치열한 혈투는 계속됩니다.

과연 어느 팀이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를지 기대됩니다.

이렇게 가을 야구가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가을 야구를 일찌감치 접어야 했던 팀들엔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SK와 넥센, 사령탑이 모두 물러났죠?

[대니얼]
넥센, SK 차기 감독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SK의 민경삼 단장은 미국 출장 중이고 외국인 감독 후보와 인터뷰 진행 중입니다.

넥센은 보이지 않게 움직이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직 후보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깜짝 발탁이 예상됩니다.

[조윤경]
살짝 귀띔을 해 주신다면요?

[대니얼]
SK는 아마도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듯합니다.

두 팀 모두, 한국시리즈 끝날 때쯤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경]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될 감독은 누가 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니얼 김 위원이었습니다.

[조윤경]
그럼 '위클리 픽', 본격적으로 승부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K리그 서울과 상주의 경기입니다.

3연승을 질주한 서울은 이제 전북과 승점이 같아졌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이후 3일 만에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상주 역시 주전 선수들의 전역으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인데요.

따라서 이번 경기,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사우샘프턴의 경기입니다.

리그 선두인 맨시티는 최근 1무 1패를 거두며 주춤했습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3승 1무를 거두며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강 팀에겐 유난히 약했고, 맨시티 원정에서도 6연패 중이라며, 이번에도 홈 팀의 낙승을 예측했습니다.

다른 경기, 한 줄 평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스널과 미들즈브러의 경기는 선두를 노리는 홈 팀의 연승을 전망했고요.

레스터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는 안방에서 강해지는 홈 팀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스페인 프로 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빌바오의 경기는 홈 경기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홈 팀의 승리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묀헨글라드바흐의 경기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홈 팀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그럼 '위클리 픽' 지난주 예측 결과,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주 6경기를 전망해드렸는데요.

3경기가 맞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널이 스완지시티를 3대 2로 꺾었고요.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안방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주 경기, 기대해보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