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하이라이트] 세비야,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다

[빅 매치 하이라이트] 세비야,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다

2016.05.21. 오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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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세비야]
스위스 바젤에 펼쳐진 유로파리그 결승전, 리버풀과 세비야의 경기입니다.

전반 34분, 스터리지의 슛!

왼발 아웃프런트로 강력한 회전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의 달콤한 꿈은 산산조각 납니다.

시작 20초 만에 터진 가메이로의 동점골에 이어, 19분에는 코케가 시원하게 골네트를 흔듭니다.

그리고 6분 뒤, 또 다시 골망을 흔드는 코케!

3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세비야.

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3년 연속 왕좌에 오릅니다.

[수원FC vs 수원 삼성]
K리그에서는 수원 더비가 펼쳐졌습니다.

산토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형님, 수원 삼성.

하지만 후반 26분, 김병오가 수비 한 명을 완전히 따돌리고 슛.

동생 수원FC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1대 1의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염기훈.

후반 38분,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이 이렇게 먼 거리를 날아서 골대 안으로 들어갑니다.

첫 지역 더비를 승리로 장식한 수원,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깁니다.

[성남FC vs FC서울]
선두 다툼이 치열한 성남과 서울의 경기입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벼락같은 슈팅으로 서울의 주세종이 성남의 골망을 흔듭니다.

그러나 17분. 김두현의 프리킥. 김태윤이 동점골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31분, 승부를 뒤집는 티아고.

시즌 7호골을 터트리는데요.

후반 6분 FC서울의 반격.

박주영의 패스를 득점 선두 아드리아노가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후반 26분, 선제골의 주인공 주세종이 짜릿한 역전골을 뽑아냅니다.

리그 선두를 지켜낸 서울, 최용수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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