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하이라이트

[산둥 루넝 vs 서울]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FC서울이 다시 한 번 화력 쇼를 펼쳤습니다.

산둥 루넝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주인공은 바로 아드리아노!

챔피언스리그에서만 8골째인데요.

하지만 후반 16분, 동점골을 내주는 서울,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는데요.

이대로 경기를 끝낼 수 없는 서울.

3분 뒤인 후반 19분, 고요한이 골망을 흔듭니다!

승부사다운 기질을 발휘하는데요.

계속된 서울의 압박.

데얀의 중거리 슛!

들어갑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서울.

대승의 마침표를 찍는 아드리아노.

3차전에서도 골 폭풍을 일으키며 조 선두를 유지합니다.

2차전에선 뼈아픈 패배를 당한 전북의 경기입니다.

베트남의 빈즈엉과 팽팽하게 맞선 전반 40분, 로페스의 오른발 슛! 선제골로 연결하는 로페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이동국의 그림 같은 골이 터집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로페스의 절묘한 패스를 골로 연결하는 라이언 킹! 역시 전북의 해결사답네요.

[포항 vs 시드니]
포항은 홈에서 올 시즌 첫 패배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전반 41분, 먼저 골망을 흔든 시드니.

조 1위를 지키기 위해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상황.

심동운의 회심의 슛!

하지만 야속하게도 골대를 빗나가고 맙니다.

결국 시드니에게 조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수원 vs 멜버른]
1승이 간절한 수원은 호주의 멜버른과 만났습니다.

하지만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0대 0, 무승부.

수원의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